클래식 영화 여인의 향기, 배경, 탱고, 명장면 3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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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 포스터

 

역시 압도적인 카리스마를 보여주는 알파치노의 '여인의 향기'입니다. 그는 너무도 자연스러운 맹인을 보여주는 연기력과 그에 더한 영화를 지배하는 힘을 보여준 아카데미 나무주연상이 아깝지 않은 클래식 탱고의 향기가 가득한 영화 '여인의 향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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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적인 춤과 로맨스 이야기, 어렵고 힘든 삶속에 남성 클럽의 여성댄서에서 무대에 오르기 까지의 역경을 보여주는 춤과 '아~ 그 노래' 하실 수있는 우리에게 친숙한 음악으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영화입니다.

클래식 영화 여인의 향기 배경

 

천천히 시작해서 둘이 엉키는 듯 이어지는 탱고의 한 장면으로 더욱 유명해진 영화입니다. 사실 이 장면은 영화에 중간에 단 한번 나오는 장면입니다. 그러니 탱고 영화는 아니라는 사실...

영화의 배경

이탈리아의 동명에 작품을 각색하고 짜 맞춰 새롭게 만든 영화 '여인의 향기'이다. 1992년 작품으로 프랭크 슬레이드 중령(알 파치노) 역은 대통령의 보좌관을 지내고 장군으로 지목되었으나 다혈질로 술을 먹고 수류탄의 핀을 뽑아 폭발로 실명한 퇴역 장교이다. 항상 죽음을 옆에 두고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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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인의 향기의 알파치노

 

가난한 가정에서 자란 명문 사립고를 다니는 찰리 심즈(크리스 오도넬)은 크리스마스에 집으로 돌아갈 비행기표를 구하기 위해 알바를 알아본다. 눈이 안 보이는 장애자 노인을 돌봐주는 알바를 위해 프랭크에 집을 찾게 된다. 첫 만남부터 슬레이드는 모욕적 이게도 찰리를 가난하다 비웃고 알바를 거절하려 하지만 슬레이드 조카의 호소로 결국 알바를 하게 된다.

 

학교에서 교장에 대한 테러(페인트 통이 터져 뒤집어쓰는)가 발생하고 누가 한지 알고 있는 찰리에게 교장은 범인을 실토 안 하면 퇴학시킬 것이라고 한다. 복잡한 상황 속에 슬레이드를 돌보러 알바를 간다. 하지만 슬레이드는 비행기표를 사놨다고 협박하여 찰리를 끌고 뉴욕으로 가게 되고 최고급 호텔에 묵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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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에 도착한 두사람

 

이후 슬레이드의 형집에 갑자기 찾아가 문제를 일으키고 이곳에서 찰리는 슬레이드의 사고 경위를 듣게 된다. 다음날 식당에 간 슬레이드와 찰리, 도나(여인이란 이탈리아 말)라는 여인을 만나 대화하고 같이 탱고를 추게 된다. 이 장면이 바로 포스터의 장면이다.

 

여인의 향기 탱고 장면

 

슬레이드의 기분을 전환시키고자 페라리 시승을 하러 가고 슬레이드가 직접 운전을 하게 되고 찰리는 죽을 고비를 넘기며 경찰에 걸리고도 여유 있게 능글능글 빠져나가는 슬레이드의 모습을 보여준다. (완벽하게 경찰을 속인다) 호텔을 돌아온 후 찰리에게 심부름을 시키는 슬레이드, 사실은 이 모든 것이 자살 전 자신의 흔적을 지우는 행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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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검문에 걸린 슬레이드

 

수상함을 느낀 찰리는 급하게 돌아오고 군정복을 입고 자살을 시도하는(권총을 머리에) 슬레이드를 발견하고 그를 대화를 통해 설득해 나간다.(이것도 명장면 중에 하나라면 하나이다) 이때 말하는 명대사가 있다.

 

찰리 : 총 주세요!

슬레이드 : 맙소사 난 이제 어디로 가야 하나, 찰리?

찰리 : 실수하고 탱고가 꼬이면, 그것이 바로 탱고입니다.

(실수를 바탕으로 춤을 이어나가는 것이 바로 탱고란 것이다)

 

총으로 자살을 암시하는 슬레이드

 

이렇게 차분해진 슬레이드는 총을 거두게 된다. 다시 학교로 돌아온 찰리는 징계위원회에 참가하게 된다. 하지만 범인을 밝히지 않고 의리 때문에 버티게 되고 부모님 대신에 슬레이드가 자리를 차지한다.

 

이때 모두 모인 징계위원회에서 슬레이드는 동료를 위해 희생하는 용감하게 의리를 지키는 것에 벌을 주는 거지 같은 법이라며 모든 이들을 감동시키는 명 연설을 하게 된다. 집에 돌아온 슬레이드는 한층 부드러워진 모습을 보이며 영화는 끝나게 된다.(내용이 너무 많아서 압축했어요)

여인의 향기에 명장면 3곳

 

가장 유명한 탱고 장면

 

"여인의 향기"에서 가장 상징적인 음악 장면 중 하나는 슬레이드가 도나를 호화로운 레스토랑으로 데려가 그녀와 함께 춤을 추는 탱고 장면입니다. 이 장면은 고전적인 탱고 작곡인 카를로스 가델(Carlos Gardel)의 "Por una Cabeza"의 열정적이고 매혹적인 선율로 설정되었습니다. 

 

슬레이드와 도나가 댄스 플로어를 빙빙 돌 때 음악은 그들 사이의 긴장감과 케미를 고조시켜 욕망, 갈망, 무언의 감정을 전달하며 보는 이들에게 탱고의 참맛을 보여줍니다. 감각적인 리듬과 복잡한 안무를 배경으로 등장인물들의 복잡한 관계가 생생하게 표현되며, 말이 아닌 춤을 통한 모든 감정의 전달을 보게 됩니다.

 

 

 

 

페라리 드라이브 장면

 

또 다른 눈에 띄는 음악 장면으로 슬레이드가 찰리와 함께  페라리를 타고 뉴욕 거리를 무모하게 달리는 장면이다. 신나는 장면 중에는 조지 소로굿의 "Bad to the Bone"의 활기차고 역동적인 사운드가 동반됩니다.

 

 페라리가  도시 거리를 질주할 때 음악은 등장인물이 경험하는 자유, 반항, 신나는 느낌을 증폭시킨다. 활동적인 비트와 역동적인 기타를 배경으로 슬레이드와 찰리는 모험과 반항이라는 공통된 감각을 공유하며 서로의 차이를 초월하는 더 깊은 유대감을 형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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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학교에서의 연설

 

가장 감동적인 순간 중 하나로 찰리의 학교 징계 청문회에서 슬레이드의 열정적인 연설입니다. 슬레이드가 거짓 비난으로부터 찰리를 변호하는 동안 그의 말은 엔니오 모리꼬네의 "낙원의 정복"의 감동적인 선율이 흐릅니다. 

 

장엄한 오케스트라 편곡과 보컬은 현장의 극적인 긴장감을 고조시키며 고귀함과 정의로움, 역경에 맞서는 승리감을 전달합니다. 음악의 힘을 통해 슬레이드의 연설은 진실성, 정의, 진실 추구를 위한 외침이 되어 등장인물과 관객 모두에게 향기로 전해집니다.

 

여인의 향기

올드 영화 여인의 향기에 탱고 감성

 

"여인의 향기"의 탱고 장면은 영화에서 매혹적이고 감동적인 순간으로 돋보입니다. 카를로스 가델의 "Por una Cabeza"의 관능적인 리듬에 맞춰 제작된 이 상징적인 장면은 슬레이드와 Donna 사이의 열정, 강렬함, 무언의 감정을 포착합니다. 

 

★ 이 장면은 슬레이드와 도나(가브리엘 앤워)가 2주일 동안 연습을 했고 3일간 촬영한 장면이라 한다. 

탱고의 아름다움과 감성

 

클래식 영화 여인의 향기에 탱고 장면에서 긴밀한 포옹과 미묘한 움직임과 관능미는 슬레이드와 도나 사이에 존재하는 근본적인 긴장과 케미스트리를 반영하며, 그들의 외적인 차이를 초월하는 더 깊은 연결을 암시합니다. 춤이라는 언어를 통해 자신의 욕망과 두려움, 그리움을 표현하며, 말로만 전달할 수 없는 감정을 전달하는 역할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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탱고 장면은 슬레이드와 도나의 역동성을 통해 두 사람의 대조되는 성격과 상호 매력을 강조합니다. 퇴역 육군 장교인 슬레이드는 속 내부의 악마와 상실감을 겪고 있으며 댄스 무대를 가로질러 도나를 이끌면서 자신감, 연약함, 세상에 대한 힘겨움이 혼합된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조적으로, 슬레이드의 수수께끼 같은 매력에 이끌린 젊고 활기찬 여성 도나는 이 예상치 못한 만남이 어떻게 될지 확신하지 못하고 불안감과 호기심이 섞인 반응을 보인다. 탱고가 펼쳐지면서 등장인물들의 상호 작용은 그들의 가장 깊은 생각과 감정을 드러내며 점점 편견을 초월한 무언의 관계를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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