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케스트라와 한줄기 섬세한 감각의 상쾌함을 전해주는 오보에 연주가 돋보이는 마르첼로의 작품입니다. 시냇물이 흐르듯 유연하게 이루어지는 오보에의 가늘며 섬세한 연주는 시원한 감각과 상쾌함을 주는 음악으로 지금도 많은 연주자들이 좋아하고 자주 연주가 이루어지는 곡입니다.
독특한 감성의 교향곡 하이든 Symphony No.45
격정적인 섬세함과 한편으로 애절한 감성까지 느끼게 해주는 하이든의 Symphony No.45 in F minor 입니다. 이미 수 많은 교향곡을 작곡한 하이든 이지만 특히 이 곡은 작별 또는 고별(이별)이라는 뜻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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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상쾌함과 섬세한 감각의 오보에 마르첼로
가장 오래된 자료로 1717년이지만 18세기 초에 작곡가인 베네데토 자코모 마르첼로(1686년 ~1739년)의 작품으로 출판된 오보에 협주곡 D 단조 S D935입니다. 실제로는 베네데토 마르첼로의 형인 알레산드로 마르첼로에 의해서 작곡이 되었고 가명으로 자주 작곡을 하던 알레산드로는 동생의 이름으로 출판을 했습니다.
이탈리아의 귀족이자 작곡가였던 알레산드로 마르첼로(1673년~ 1747년)는 베네치아 출신으로 유명한 작곡가인 알바노니와 안토니오 비발디 등과 동시대에 활동을 했던 작곡가로 협주곡을 포함해 칸타타, 아리아, 칸초네티, 바이올린 소나타 등 작품을 작곡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품이 지금은 연주가 이뤄지지 않으며 작곡에 연구 자료로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동생인 베네데토 자코모 마르첼로는 귀족 가문 출신으로 부모가 원하는대로 정부의 법률 분야에서 활동을 하였고 음악을 병행하며 활동을 했습니다 교회 음악과 수많은 독주 칸타타와 이중창, 협주곡 등을 작곡하였고 독주 악기를 이용한 연주 곡을 많이 작곡하였습니다. 그 역시 형과 마찬가지로 지금은 많이 연주가 이루어지지 않지만 오페라의 역사에 많은 영향을 끼친 덕분에 현재까지 대접을 받고 있습니다.
마르첼로 Oboe Concerto S D935
그나마 마르첼로 Oboe Concerto S D935가 유명해지고 아직까지 연주가 이루어지는 것은 바흐의 편곡이 많은 영향 때문입니다. 요한 세바스찬 바흐는 하프시코드 협주곡으로 편곡을 출판을 하게 되고 지금까지 연주가 이루어졌습니다. 화려한 기교보다는 감정 표현과 음률에 더욱 세심하게 신경을 쓴 작품입니다.
바로크 시대에 느린 악장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가장 대표적인 작품으로 2 악장인 Adagio는 영화 또는 광고 등에 사용되며 많이 알려지게 되었습니다. 당시에는 비발디의 협주곡 형식이 유행을 하던 시기로 이를 바탕으로 간결하며 깊은 감성의 협주곡이 탄생된 것으로 여겨집니다.
지금은 오보에 전문가 또는 입문자들이 반드시 배우는 가장 대표적인 협주곡 중에 하나 이며 전체적으로 총 3 악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웅장하고 장엄한 분위기의 1악장과 가장 유명하고 자주 연주가 이루어지는 서정적이고 감성이 깊은 오보에 선율이 돋보이는 2 악장, 활발하고 경쾌한 리듬으로 마무리가 이루어지며 여러 기교를 보여주는 3 악장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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