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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음악이 녹아들어 간 '레인맨'
당시로 독창적인 주제와 이미 검증된 주연들의 연기가 돋보인 '레인맨'입니다. 화면의 투박함과 섬세함 그리고 어울리는 클래식 음악으로 더욱 돋보이는 '레인맨'은 이 작품으로 61회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더스틴 호프만)을 받았다.
이야기에 핵심에 등장하는 모차르트의 "작은 세레나데' 부터 드뷔시의 '달빛 속으로'까지 작품의 주요 장면에서 아름다운 클래식 음악을 경험하게 된다. 고전적인 작품들은 어눌한 더스틴 호프만의 연기와 활발하고 거침이 없는 톰 크루즈의 연기를 더욱 빛나게 한다.(젊은 톰을 만날 수 있다)
특히 그들이 떠나는 여행에 여정 속에 드러나는 갈등에 흘러나오는 베토벤의 '환희의 노래', 쇼팽의 '레 단스 드플라밍'의 섬세한 피아노 선율은 영화에 더욱 몰입하게 한다. 아울러 이들의 감정의 복선을 이해하는 힌트를 주기도 한다.
'레인맨'의 클래식 음악은 단순한 감상을 넘어서 영화의 내용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있다.고급스런 클래식 음악의 사용은 영화를 더욱 고급스럽게 만들며 흘러가는 전개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 영화와는 별개로 음악을 들어 보시길 권해본다.
'레인맨'의 캐릭터 해석과 간단 정리
더스틴 호프만은 자폐증(서번트 증후군)을 열연하였다. 이 영화에서 나오는 장면들은 그들이 겪고있는 증상을 가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또한 형제애는 모르는 채 오직 돈이 목적인 톰 쿠르즈는 점점 형과 동화되는 모습을 통해서 마음을 여는 감정 연기를 순조롭게 보여준다.
'레인맨'이란 어릴적에 찰리(톰 쿠르즈)가 레이먼드(더스틴 호프만)을 부르는 애칭으로 상상속에 존재하는 친구라 생각했고 결국 형인 레이먼드가 바로 '레인맨'인 것을 알게된다.
가출해서 거친 삶을 살아가고 있는 자동차 중개상인 돈만 밝히는 찰리는 특히 아버지와 사이가 좋지 못하다. 어느날 그의 아버지가 300만 달러를 자신의 형에게 물려주고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유산에서 자신의 몫을 찾기 위해 자폐증을 앓고 있는 레이먼드를 찾아기게 된다. 정신 병원에서 일단 그를 데리고 나온 후에 둘은 여행을 떠나게 된다.(아무한테 알리지 않았으니 납치나 다름이 없다)
이후에 이둘은 서로 알아가게 되는 이야기이다. 라스베가스에서 카드 놀이에 모든 숫자를 외운다거나 큰 돈을 딴다거나 어릴적 유일한 친구인 '레인맨'이 형이었다는 사실등 많은 이야기가 등장하고 그들이 서로를 의지해 나가는 이야기를 보여준다. (멋진 람보르기니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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