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잡하고 마음이 힘들 때 시원하고 상쾌하며 경쾌한 곡들의 모음곡 차이콥스키의 잠자는 숲 속의 공주 Op.66입니다. 여러 형식의 빠르고 역동적이며 우아한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한 군데에 모은 차이콥스키가 만든 모음곡입니다.
경쾌하고 상쾌한 차이콥스키의 유명한 모음곡
우선 잠자는 숲 속의 공주(Sleeping Beauty)는 표트르 차이콥스키가 1889년 작곡한 서곡과 3막으로 구성된 발레입니다. 그의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을 포함한 3대 발레 음악 중에 하나로 지금까지 많은 곳에서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물론 국내에서도 인가가 많은 작품입니다.
상트페테르부르크의 극장 감독인 이반 프세블로스 스키에 의뢰되었고 페로의 이야기를 각색한 그림 형제의 작품을 배경으로 했습니다. 그림 형제는 많은 작품을 출판했는데 우리가 익히 아는 신데렐라, 장화 신은 고양이, 파랑새 등이 있습니다.
차이콥스키는 그림 형제의 작품 속에 모든 등장인물을 발레에 녹여냈습니다. 굉장히 빠른 시간 내에 이루어진 작업으로 1888년 겨울에 시작해서 1889년 5월에 이미 오케스라 연주가 이루 졌던 작품입니다. 러시아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인기 발레 곡으로 알려지기 시작했지만 이 때는 이미 차이콥스키는 세상을 떠난 뒤였습니다.(1893년)
인기 모음곡 잠자는 숲 속의 공주 Op.66a
잠자는 숲속의 공주 발레는 차이콥스키의 가장 긴 발레곡으로 무려 4시간이 걸리며 연주곡만 3시간의 길이를 자랑합니다.
이에 차이콥스키는 발레곡에 연주곡 중에 모음곡을 만드는 것을 연구했고 이 중에서 5 곡을 추려내서 만든 모음곡입니다.
차이콥스키의 모음곡 Op.66a
연주회를 위한 모음곡으로 "라라의 정령", "파 닥시옹. 아다지오", " 장화 신은 고양이", "파노라마", "왈츠" 등으로 이루 졌으며 이 중에서 왈츠가 가장 많이 여러 곳에서 독립적으로 연주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는 차이콥스키의 생애에는 모음곡이 완성되지 못했고 사후에 위르겐손(차이콥스키가 제안한 대상)이 다른 작곡가를 이용해서 대규모의 교향악단을 위한 모음곡 5개로 확정하여 제작 발표하게 됩니다.
각 부분별 소개
라라의 정령
라라의 정령을 표현하는 마법적이고 웅장한 톤으로 설정이 되어있고 여러 악기들이 복합적으로 운영이 이루어집니다. 낭만주의 시대에 매력 그대로 고요한 멜로디와 조화로운 변화 섬세한 색감까지 여러 감성을 보여줍니다.
파 닥시옹, 아다지오
발레의 오로라 공주에 우아함과 그녀의 구혼자들에 구애를 표현합니다. 현악기가 곡을 이끌고 있으며 서정적인 멜로디와 천천히 흐르는 위엄이 가득한 춤곡입니다.
장화 신은 고양이
두 고양이에 대화를 하는 듯한 장난스러운 말장난을 경쾌하고 유쾌하게 표현한 곡입니다. 경쾌한 악기를 사용했으며 빠르고 재치가 가득한 멜로디로 고양이와 같은 민첩성을 보여주며 당기고 밀고하는 연주를 통해서 장난스러움을 표현합니다.
왈츠
차이콥스키의 가장 대표적인 표현력을 보여주는 곡으로 전체 오케스트라를 보여주며 풍성하고 경쾌한 멜로디를 보여주는 우아하고 웅장한 곡입니다. 전체적인 오케스트라의 연주를 통해서 풍부한 리듬감과 악기의 색상 등이 표현됩니다.
파노라마
결혼식을 축하하는 발레의 축하곡을 배경으로 이루어진 곡입니다. 장엄한 음색과 악기의 음색을 강조하는 오케스트라의 힘을 보여주며 폭넓은 선율과 부드러운 리듬을 복합하여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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