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의 바이올린 연주자 파가니니는 알지만 사라사태를 아는 이들은 대중들에게 많지가 않습니다. 단 한곡만 들어도 그의 빠르고 과감하며 경쾌한 바이올린 연주를 느낄 수 있으며 물론 파가니니도 인정한 실력자인 연주자입니다.
환상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작곡가 사라사태
주로 솔로 곡을 직접 연주하였고 작곡하였던 사라사태입니다. 그의 말 중에 남들이 전부 그를 천재라고 하자 "이런 37 년간 하루도 안 빠지고 14 시간씩 연습한 내게 천재라니"라고 유명한 말을 한 남긴 사라사태입니다.(노력하는 천재?)
손이 작았던 사라사태는 많은 노력을 기울여 기교를 연마했고 그가 남긴 녹음 본에서 그의 빠른 바이올린 연주를 직접 확인 하실 수 있으며 많은 작곡가들 (막스 부르흐, 카미유 생상 등) 바이올린 곡을 작곡하여 헌정했습니다. 물론 사라사태가 직접 연주를 했습니다.
스페인의 바이올린 연주자 이며 낭만주의 시대의 작곡가 파블로 데 사라사태(실제 이름 / 파블로 마르틴,, 중략,, 쿠에스)는 5살 때부터 바이올린을 배워 8 세에 연주를 했고 후원자의 눈에 띄어 공부할 자금을 받았습니다.
17세에 음악원 최고의 상을 받았으며 (천재 맞음) 1860년 바이올린 연주자로 데뷔를 했으며 유럽을 시작으로 남미, 북미 등 세계 여러나라에서 공연을 했으며 그를 대표하는 환상적인 곡 치고이네르바이전을 1878년 작곡하였고 오페라의 수작 "카르멘 환상곡"을 1883년 작곡했습니다.
사라사태의 치고이네르바이전 (Zigeunerweisen)
이 곡은 듣자 마자 어디선가 들어 보신 적이 있다고 느끼실 수 있는 곡입니다. 방송이나 라디오를 통해서 이미 자주 방송이 부분적으로 이루어졌으며 무엇인가 처음 선보일 경우에 배경 음악으로 많이 사용이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집시의 노래로 알려져 있는 이 곡은 바이올린과 오케스트라를 위해 작곡이 된 곡으로 민속적인 집시 음악의 선율과 고난도의 바이올린 연주가 오케스트라와 결합하여 이루어진 곡입니다. 4개의 격동적인 아름다움과 환상적인 기법의 바이올린을 한 번에 보실 수 있는 작품입니다.
음악적으로
집시의 노래 Op.20 은 서주로 격정과 함께 시작된 조용하고 서정적이며 환상적인 신비로운 분위기를 보여주며 바이올린 솔로가 곡을 이끌어 갑니다. 깊은 감성과 애절한 듯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구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어지는 단순하면서 강렬한 선율로 집시 음악의 전통성을 강조한 음색은 헝가리 음악의 영향을 반영하여 이루어지며 화려한 변주를 보여줍니다. 명확하고 정확한 리듬과 조절이 중요하며 정교한 형식이 요구되는 부분입니다.
중간 변주로 이어진 자유롭고 즉흥적이며 빠른 연속성이 바이올린의 기교를 극대화합니다. 다양한 바이올린 기법이 사용되며 연주자의 능력과 기술에 따른 즉흥성이 강한 부분에 연주가 이어지게 됩니다.
마지막 부분으로 격정적인 화려함을 보여주며 빠른 템포와 복잡한 리듬, 전통성이 강한 집시 음악의 화려함 등이 복합적으로 극대화되는 부분입니다. 바이올린의 고음과 빠른 주법으로 기술의 정점을 보여줍니다.
기술적인 기교와 감정을 요구하는 무척이나 어려운 곡이며 섬세함과 열정이 필요한 곡입니다. 또한 바이올린 연주자의 곡에 해석에 따라서 음악의 변화가 많아 대형 유명한 연주자의 곡마다 느낌과 방식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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