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절한 불협화음 점점 빠져드는 강렬한 첼로와 뒷받침되는 오케스트라의 부드러운 멜로디 엘가의 첼로 협주곡입니다. 처음에는 "이 클래식은 뭘까?" 하는 강한 의문에서 시작해서 애절하고 슬픈듯한 감성에 빠지며 곧 희망을 찾아 점점 빠져드는 환상과 같은 협주곡입니다.
클래식 엘가의 애절한 아름다움 첼로 협주곡
첼로 협주곡 E 단조, Op. 85(Cello Concerto in E minor. Op. 85)는 제1차 세계대전이 끝난 후에 작곡이 이루어진 곡으로 기존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낭만주의를 강조하던 엘가의 협주곡과는 다른 점이 많습니다.
영국의 작곡가 에드워드 엘가(1857년~1934년) 그는 대기 만성인 작곡가였고 영국적인 민속 음악이 아닌 유럽의 여러 나라의 음악을 받아들였고 나이 40세까지 음악계에 올라서기 위해 노력했던 작곡가이며 주로 교향곡을 작곡하였습니다.
그는 영국에서 성공을 거두기 보다는 유럽 지역에서 먼저 성공적을 거두었고 그 후에 영국으로 인기 몰이를 한 특별한 경우이며 축음기(녹음기)를 이용해서 자신의 작품을 남긴 거의 최초의 작곡가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꼭, 클래식 음악만 한 것도 아니고 그의 아내가 세상을 떠난 후에는 작곡보다는 취미에 더욱 몰두했으며 "울버햄튼 원더랜스" 축구팀의 노래도 작곡하고, 연구실을 만들어 화학으로 특허도 받고. 자전거를 탔으며 여러 곳에 여행도 했습니다.
애절한 아름다움 첼로 협주곡은
엘가의 첼로 협주곡은 1919년 초연에 실패를 하는데, 런던 심포니 오케스트라의 시즌 개막 콘서트에서 시연이 이루어졌는데 다른 작품에 시간 초과로 리허설이 부족한 상태에서 초연이 이루어졌고 결국 실패로 이어졌습니다. 사실 들어보시면 아시겠지만 호불호가 강한 작품이라 하겠습니다.
음악적 내용
첼로 협주곡은 4 악장으로 구성이 되었으며 2 악장과 3 악장을 자연스럽게 연결이 이루어집니다. 시작은 첼로의 강렬하고 애틋하며 슬픔을 머금은 선율로 시작이 이루어지며 따라서 오케스트라가 들어옵니다. 첼로가 돋보이도록 배경으로 활용이 이루어집니다.
천천히 느리면서 섬세하고 서정적인 감성을 가득 담아내며 진행이 이루어지며 천천히 활기차고 강렬한 리듬으로 전환이 이루어집니다. 첼로는 빠르게 변화하고 복잡한 불협화음에 연주를 계속 이어나가며 연주자의 기술과 표현력에 따라 전달되는 감성이 달라집니다.
첼로는 애뜻한 슬픔과 갈망을 지나 극적인 긴장감을 지나 내면적인 편안함을 나타내며 희망적인 요소를 전해주며 마무리가 이루어집니다. 절제된 편곡으로 첼로가 중심에 서도록 섬세하고 친밀한 분위기가 조성됩니다.
필수적인 첼로 연주곡 중 중요한 작품으로 평가를 받고 있으며 재프리 뒤 프레의 1965년 녹음으로 첼로 협주곡의 새로운 명성을 얻은 작품입니다. 기술적인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연주자와 대중들 모두에게 감성을 전하는 독특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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