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기억 못 하는 밝은 별과 같이 타올랐다 사라진 쇼킹 블루입니다. 이제는 다시 만날 수 없는 그룹이지만 그들의 노래 '비너스'는 아직까지도 많은 곳에서 인기를 얻고 들려지며 믹싱 되어 즐거움을 주는 곡입니다.
추억의 쇼킹 블루 팝 노래 비너스 배경
국내에서는 70~1980년대까지 대중들에게 친숙한 노래이다. 또한 많은 커버 곡과 모방 곡을 가진 쇼킹 블루의 비너스이다.
시대상 1960년대에 네델란드 록그룹은 유럽이나 세계에 주목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들은 클래식을 기본으로 하는 새로운 형식의 사이키델릭(몽환적인, 환상적인) 스타일과 그들만의 독창성을 결합시킨 음악을 만들어냈다.
노래 비너스의 철자 오류
네델란드 음악계에서 이미 자리를 잡아가던 중 'Venus'(비너스)로 세계적인 인기 그룹으로 떠오르게 된다. 물론 시간이 오래 걸렸다. 네델란드인으로 구성된 그룹 특성상 세계인들의 접근을 쉽게 하기 위해서 특별히 영어로 가사나 자료를 번역해야 했다. 여기서 대부분의 내용들은 문제없이 이루어졌다.
하지만 단어중 한 철자가 추가되어 발음이 달라진 노래가 되었다. 기타리스트이며 작곡가인 반 리우웬은 '산 정상의 여신'에서 Goddess→ Goddness로 잘못 표기하게 되었고 이로서 노래에 전체가 부드러운 노래가 되었다. 그리고 비너스는 이후에도 많은 리믹스 버전과 편곡된 버전이 나온다.
쇼킹 블루의 비너스가 처음이 아니다
사실 비너스는 독창적인 창작물로는 볼수가 없다. 이미 1963년 포크 트리오인 Big3에 의해 'The Banjo Song'으로 음원이 나와있었고 반 리우웬이 이 곡을 편곡하고 가사를 붙여서 비너스란 노래에 사용한 것이다. 하기사 당시만 해도 모작이나 모방이란 개념이 별로 중요치 않은 신경도 안 쓰는 시대이긴 했다.
노래만 남은 추억의 팝 쇼킹 블루 배경
쇼킹 블루의 '비너스"
쇼킹 블루는
1967년에 만들어진 네델란드 록 밴드이다. 프레디 드 와일드가 리드 싱어였으나 당시 군에 입대하면서 마리스카 베레스를 영입하여 그룹을 이어나갔는데 그녀는 사실 모범생 록커로 혼자 방 안에서 영화를 보거나 부모님과 대화하기, 저녁 식사 준비하기 등 가정적인 여인이었다.(그녀에게 노출된 화보나 앨범을 찍기 위해 설득을 엄청했다는...)
다행히 네델란드와 인근 지역에서 자리를 잡은 후 그들은 1969년 비너스를 발표하고 이 노래는 점점 인기를 끌게 된다. 1970년도 경에 미국과 영국 차트에 진입을 하게 되고 1위를 차지한다. 물론 비너스만 있는 것은 아니고 'Send Me a Postcard'와 'Long and Lonesome Road"등이 있다.
이후에도 계속적으로 앱범을 냈고 1973년까지 활동을 이어나갔다. 하지만 유럽과 아시아등지에서 인기를 끌었지만 미국이나 영국에서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다.(당시 큰 시장은 영국과 미국이다) 결국 1974년 기둥이던 로비 반 라우덴이 그룹을 떠나게 되면서 밴드는 해체를 한다. 이후 개인 별로 솔로 활동을 이어나갔으나 가시적인 성과는 없다.
코르 반 더 비크(드러머 1949~1998), 마리스카 베레스(2006년), 베이시스트 클라세 반 데르 발(2018), 등 많은 멤버들이 세상을 떠났다. 이와 같이 쇼킹 블루는 기억 속에만 남는 추억의 팝 가수로 남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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