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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된 명작 영화이며 자유를 위한 명제를 가장 잘 표현한 영화 "빠삐용" 입니다. 처절한 그들의 탈출 여정과 흑백의 영상미, 그리고 배경들 모두 지금은 구현하기 어려운 감성을 전해주는 수작이며 두 연기자의 캐미 또한 더욱 빛을 발한 영화입니다.
자유를 위한 끝없는 탈출 영화 빠삐용
빠삐용(나비)은 당시에 탈출에 대한 대명사로 알려졌으며 그들이 입은 수감자 옷 마저(줄무뉘의 옷) 흥행이 되었고 많은 장면이 오마주 되었던 영화입니다.(자유를 구속되었을 때 "내가 빠삐용이야"라는 말이 당연시되었다.
워낙 원작이 뛰어나, 후속으로 나온 동일 이름의 작품은 비록 영화적으로 중박은 쳤으나 비평가들로부터는 호된 비판을 받았다, 그나마 쇼생크 탈출만이 탈출 영화의 명작으로 소개되고 있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된 영화
프랑스의 앙리 샤리에르의 Papillon(나비)를 바탕으로 제작이 되었다. 내용도 거의 흡사한데 1931년 폭력 조직의 보스인 롤랑 르그랑을 살해한 혐의로 종신형을 선고받는다. 하지만 당시 빠르게 사건을 덮으려는 정부에 의해 행해진 일이었고 본인은 무죄라는 주장을 죽을 때까지 했다고 한다.
샤리에르는 결코 감옥에만 있지 않았고 자유를 위한 탈출을 감행한다. 영화와 같이 나병환자와 함께 머물기도 했으며 배가 침몰해서 정글의 원주민과 오랜 기간 살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다시 잡히고 수감되게 되는데 이때는 악마의 섬으로 불리는 곳에서 수감생활을 이어나간다.
섬의 감옥장은 항상 말했다고 한다. "이곳에는 정글과 바다뿐이고 바다에는 상어가 있어 도망갈 방법이 없다"라고 또한 다시 잡히면 2년간 독방에 두 번째에는 5년간 독방에 갇힐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그는 총 8번의 탈출을 시도하였고 코코넛을 엮은 나무를 타고 상어를 헤치고 바다를 나아갔으며 결국 탈주에 성공했다.(역사적인 사실이다)
베네수엘라에서 시민권을 얻었고 결혼도 했으며 정착했다. 그는 말년에 편안하고 안락한 평범한 생활을 했으며 62세경에 자신의 실화를 책으로 발간하게 된다. 프랑스에 보내진 원고는 전부는 아니지만 거의 맞는 이야기라는 판단하에 소설로 발행되었고 10주 만에 무려 70만 부가 팔렸다고 한다.
샤리에르는 1967년 결국 공소시효가 만료가 되어 사면이 되었으며 1973년 자신에 이야기인 영화 파피용은 보았으나 얼마 안 있어 세상을 떠났다. 아직도 논란이 많은(실제 악마섬 수감생활자에 없다) 책은 베스트셀러로 판매가 되고 있다.
탈출 영화 빠삐용의 줄거리
처음 장면은 모든 이야기를 배제한 체 많은 수감자들과 함께 배로 향하는 파피용을 보여준다. (프랑스령 기아나행) 전직 금고 털이범인 파피용은 모함을 받고 종신형을 받아 수 감자로 보내진다. 파피용은 고된 일과에 불복하고 독방에 갇히는 신세가 돼 가 여전히 건강을 유지하려 노력한다.
그의 수감 동료(배에서 만난 동료)인 위조지폐범 드가(더스틴 호프만)는 프랑스에서 자신의 부인과 변호사가 그의 석방을 위해 일하고 있다. 하지만 고된 노역에 힘들어한 드가도 빠삐용과 함께 탈주를 모색하게 된다.
우연하게 병원에 입원하게 된 빠삐용은 나병환자의 도움을 받아 탈주를 시도하게 된다. 이들은 콜롬비아에 도착을 하게 되지만 드가와 동료는 잡히고 그는 다시 도망을 치게 되고 원주민의 도움을 받게 된다. 이때 가슴에 나비 문양을 마음에 들어 한 추장에게 나비 문신을 해주고 진주를 받는다
하지만 도주는 수녀 원장에 의해 다시 끝을 맺게 되고 독방에 갇히게 된다. 빠삐용의 친구는 죽어가면서 마지막으로 말한다. "이젠 자유야~"라고 이미 많은 시간이 흘러 빠삐용도 상당히 늙고 지치게 된다
악마섬으로 보내진 빠삐용과 드가, 섬은 바다로 둘러싸였고 탈주할 방법이 없다. 드가는 결국 탈주를 포기하고 섬에 남는다. 이미 몸과 마음이 늙은 빠삐용은 지지 않고 다시 바다를 바라다본다. 그리고 결국 방법을 찾은 그는 야자열매로 만든 뗏목을 만들고 바다로 뛰어들고 자유를 찾아 떠나며 끝이 난다.
끝없는 탈출 영화 빠삐용의 특징
1. 더스틴 호프만의 연기와 탈주를 위한 빠삐용을 연기한 스티브 맥퀸에 연기에 놀라게 된다. 계속 부산스러움을 느끼며 굉장히 수동적인 내면적인 연기의 더스틴 호프만과 스티브 맥퀸의 한 점을 바라다보는 말없는 연기는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아련히 남는다.
2. 두 가지로 갈라진다. 비록 원작은 자신을 감옥에 보낸 검사에 대한 복수를 위한 탈주였지만, 영화에서는 이와 달리 자유를 향한 방향이 두 가지임을 보여준다. 현실에 결국 멈추고 강압에 굴복하는 모습에 더스틴 호프만과 이에 굴복하지 않고 죽음을 각오하고 끝없이 투쟁해서 자유를 쟁취하는 모습으로 대비된다.
3. 비위가 나쁜 사람들은 보기가 힘들다. 실제이지 않지만 혐오스러운 장면이 수시로 등장한다. 당연하다 감옥이니까, 벌레를 잡아먹거나, 잡혀있는 더러운 공간과 이동 시에 보이는 모습등 모든 장면이 힘든 모습을 형상화되어 더욱 혐오스럽게 보이기 때문이다.
4. 더스틴 호프만은 다만 감초의 역할로 실제 나오는 인물이 아닌 허구 속의 인물이다. 그래서 책의 70% 정도만이 사실로 인정이 되고 있고 30%는 책을 보는 구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허구인 것이다.
5. 여기서 나오는 악마의 섬은 실제로 절벽이 존재하지는 않고 완만한 경사지이다. 1953년 수감지로는 완전히 폐쇄가 되었으며 현재는 광관지가 되어있다. 하지만 해류는 여전히 존재하는 천연의 감옥 같은 섬임은 틀림없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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