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은 모르시는 분들이 많지만 클래식을 들어 보신 분들은 대부분 들어보신 '파가니니 주제에 대한 랩소디(광시곡)입니다. 라흐마니노프의 가장 유명하며 아름다운 멜로디로 알아주는 곡으로 국내 일상적인 연주회에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인기 클래식 작품입니다.
라흐마니노프의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출신(1873~1943)의 작곡가, 지휘자이며 당시의 가장 유명한 피아노 연주자 중 한 명입니다.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거의 마지막에 해당하는 인물로 대부분의 작품이 그의 훌륭한 피아노 연주를 통한 표현력을 기초로 작곡에 활용했습니다.
특이점으로 그는 차이콥스키를 존경하고 영감을 얻는 스승으로 생각한 듯 합니다. 차이콥스키가 갑자기 세상을 떠나고 실의에 빠져 1894년 경에 슬럼프를 겪게 되는데 당시에는 계속적으로 작곡을 하여 판매를 하거나 투어 혹은 콘서트를 열어 생계를 이어나갔으나 이 모든 것을 하지 못하고 전당포를 이용할 만큼 어려운 시기를 겪기도 했습니다.
1900년도에 들어서 러시아의 정치적인 혼란기를 피해 유럽 지역을 돌아다니며 작곡과 연주를 이어나갔고 상당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재정적인 이유로 미국으로 가게 되고 정착을 했으나 작곡은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고 1934년 그의 나이 60세가 되어서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광시곡(랩소디)을 작곡하게 됩니다.
악마의 바이올린 파가니니는
악마의 바이올린 연주자 파가니니의 가장 아름답고 그를 대표하는 뛰어난 작품입니다. 수 많은 이야깃거리를 남긴 파가니니는 7세에 바이올린을 배운 이후 콘서트에서 항상 인기 연주자였으며 유럽의 여러 나라를 돌아다니며 자신의 기량을 널리 전파했습니다.
또한 체계적인 바이올린 연주법을 출판하여 후대에 확실한 영향을 끼친 인물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실력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리스트, 로시니 등 당대 유명했던 클래식 작곡가들은 파가니니에 연주를 듣고 눈물을 흘리며 감동했다고 전해집니다.
그의 바이올린 실력은 남들이 모방을 할 수 없는 경지에 도달하였고 그는 악마에게 기술을 위해 영혼을 팔았다는 소문에 시달릴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일부 연구자들은 파가니니가 자신의 홍보를 위해 적절히 이용한 측면이 있다고 합니다.
휴식 클래식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
파가니니의 솔로 바이올린을 위한 24개의 카프리스(카프리치. 자유로운 형식의 기술이 뛰어난 바이올린이나 피아노 곡) 곡으로 많은 클래식 작곡가들이 그의 24개 변주곡 세트를 편곡하였습니다.(가장 아름다운 멜로디임)
말 년에 라흐마니노프가 스위스에서 작곡한 이 곡은 1934년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와 함께 직접 피아노를 연주하여 굉장한 반응을 이끌어 내었고 이후에는 콘서트와 연주회에 자주 등장하는 단골 작품이 되었습니다.
파가니니 주제에 의한 랩소디(광시곡)은
대략 25분 정도의 단일 악장에 곡이며 3 개로 구분되는 협주곡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경쾌한 오케스트라와 함께 시작이 되며 강약을 유지하는 피아노와 함께 조화를 이루게 됩니다. (피아노 연주가 작은 소리일 수 있습니다)
피아노의 기술적인 능력과 표현력의 깊이가 요구되는 감정적인 선이 필요한 섬세한 곡으로 오케스트라는 피아노와 대화를 하듯이 역동적인 역할을 보여 주는 작품입니다. 여러 악기의 색을 볼 수 있으며 높낮이를 이용한 기교로 활기와 편안함을 두루 갖춘 휴식 음악입니다.
특히 변주곡 중에 18번이 가장 유명하며 이미 영화, 광고 등을 통해서 많은 곳에서 사용이 되는 대중들에게 익숙한 멜로디를 보여줍니다. 3개로 구분된 협주곡에 1번은 리듬감 있는 변주곡으로 빠르고 기교가 많이 들어가 있으며 2번 악장은 서정적이고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멜로디로 이루어져 있으며 3번 악장은 극적인 결말로 전체를 통합한 협주곡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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