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함과 재미가 가득! 로시니 Overture La Gazza Ladra

아마도 우리뿐만 아니라 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알려진 로시니의 3 대 (윌리엄 텔, 세비야의 이발사 서곡 등) 서곡 중에 하나인 La Gazza Ladra (도둑 까치)입니다. 듣자마자 아~ 하는 느낌이 오는 대중들에 가장 익숙한 화려함과 재미를 주는 곡으로 서곡이지만 독립적으로 지금 이 시간에도 연주가 이루어지는 인기 클래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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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potify

 

가장 듣기 편안하고 화려함과 재미가 가득한 서곡

 

로시니의 "Overture  La Gazza Ladra" 는 연주를 지휘하는 지휘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곡 중에 하나로 지휘자의 연주에 따른 오케스트라의 반응 속도와 앙상블, 다이내믹한 각 악기들의 조절 능력 등을 확실하게 확인할 수 있는 곡이기 때문입니다. 더불어 인트로 부분의 조용한 긴장감, 경쾌함, 드라마틱한 내용 전개 및 폭발적인 피날레로 유명한 작품입니다.(재밌다는 이야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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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KKBOX

 

 

까치가 반짝이는 물건을 좋아하고 훔치는 버릇으로 일어나는 사건 때문에 생긴 오해로 주인공인 소녀가 누명을 쓰고 결국 까치가 범인이였음이 드러나는 로시니의 오페라에 서곡입니다. 오페라의 내용과 전개를 압축한 서곡으로 내용상의 긴장감과 미스터리 등 극적인 위험과 반전이 빠르게 표현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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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Deezer

 

 

이탈리아의 고전주의에서 낭만주의로 넘어가는 시대 작곡가인 로시니 (조아키노 안토니오 로시니, 1792년 ~ 1868년)는 젊은 초기 부터 대중들에게 인기가 높은 총 39편의 오페라를 순차적으로 제작하여 이미 젊은 시절 커다란 부를 쌓았고 37세에 은퇴를 하였습니다. 은퇴 후에는 전혀 오페라를 작곡하지 않았으며 많은 유명한 명사들과 함께 만남과 즐거움을 위한 살롱을 열어 유대를 가졌으며 말 년인 10년 동안은 피아노와 악기 등에 관계되는 여러 작품들을 작곡하였습니다.

 

지금도 유럽에서는 로시니의 "알제리의 이탈리아인", "세비야의 이발사" 등 여러 오페라 작품들이 무대에 오르고 있으며 그의 서곡들은 독립적인 곡으로 자주 연주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로시니 Overture La Gazza Ladra

출처. Mannaheimer Philharmoniker - Rossini : Ouverture "La Gazza Ladra" / Videnoff

 

엄청나게 빠른 속도로 작곡을 한 것으로 알려지는 로시니에 대한 전설 중에 하나로 한 전기에 따르면 완성되지 않은 서곡 때문에 오페라의 초연 전날 방에 갇히게 되고 4명의 감시 하에 서곡을 순식간이 하루 만에 완성하였다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다음날인 1817년 5월 31일 밀라노의 라 스칼라 극장에서 초연이 이루어졌습니다.

 

출처. Naxos Records

 

생각보다 극적인 전개와 코믹을 가미한 오페라인 "도둑 까치" ("까치"란 뜻도 있음)는 작은북(가장 큰 특징)이 등장하는데 군악대의 리듬처럼 들리기도 하는 중간중간의 이 북은 시대적 분위기를 상징하는 표현으로 (군대 = 재판과 권위) 긴장을 고조시키거나 장엄함을 표현할 때 자주 사용이 됩니다.

 

출처. Deezer

 

또한 첫 시작도 조용한 침묵과 같은 연주에서 갑자기 화려하며 경쾌한 연주를 통해 청중들의 주목을 강하게 만들어주며 오해 받은 소녀가 교수형에 처해질 위기와 까치의 장난을 표현하는 긴장감과 유머를 함께 보여주는 밝고 경쾌한 목관 악기에 음색과 현악기의 급박한 질주를 통해 상황을 비교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전 세계적인 서곡 중에 항상 포함이 되는 유명한 서곡으로 고전적이지만 유머스럽고 재미난 연주 형식으로 많은 곳에 사용돼도 들려지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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