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고 머릿속에 쏙 들어오는 독특한 후렴으로 광고 등에 지금도 가끔 등장하는 트리오 밴드의 다다다(DA DA DA)입니다. 누구나 듣자마자 이게 노래일까 싶을 정도로 단순하지만 중독성 있는 멜로디를 가진 곡입니다.
추억의 독특하고 재미있는 트리오 밴드
내용이 무지 재미있는 단순한 노래이고 끝나고 나면 머리에 다다다만 남습니다. "저기요. 난 당신을 사랑하지 않는데요, 당신도 나를 사랑하지 않아요" 라는 말만 반복하며 독특한 멜로디와 리듬에 노래는 흘러가는 뉴웨이브 노래입니다.
밴드 트리오는 스테판 레물러(키큰 보컬), 페터 베렌스(드럼), 게르트 크라빙켈(기타 / 백보컬) 등 3 인조 남성으로 이루어진 그룹으로 일종의 펑크 록을 부른 밴드입니다. (1979년에 결성이 되었습니다.)
1980년 초반에는 앨범도 발표하고 어느 정도의 인기는 계속해서 이어 났습니다. 다만 큰 한방의 히트곡은 없고 잠정적으로 1984년 해체가 되었으나 솔로 활동과 밴드를 병행해서 활동하였고 영화 제작에 뛰어들어 직접 출연까지 하면서 연기를 했지만 폭망 했습니다.
결국에 1986년 완전히 해체 되었습니다. 이후에 인기곡 다다다는 각종 광고에서 유명세를 얻었는데 포스 바겐이나 햄버거 광고, 월드컵에 펩시 광고 등 많은 곳의 광고에 나왔습니다. 보컬(2014년)과 드럼(2016년)을 맡았던 멤버들은 세상을 떠났습니다.
독특한 인기곡 다다다(Da Da Da)
1981 년 셀프 타이틀에 보너스 싱글 곡으로 들어있던 곡으로 1982년 싱글로 발매가 이루어졌습니다. 트리오 밴드의 독일을 제외한 지역에서 인기를 얻은 유일한 곡입니다. 여러 버전으로 제작이 이루어졌으며 독일 버전의 제목만이 '다다다'입니다.
운이 좋아서 인지 30개국 이상에서 차트에 올라 인기곡이 되었으며 이후 간혹 다른 나라의 가수들에 의해서 리메이크 곡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참조로 국내에 삼성 애니콜 및 통신 업체와 자동차 업체 등 광고에 자주 사용된 곡입니다.
밴드 트리오의 다다다에 독창성
뮤비에서 보듯이 상당히 미니멀하고 기발하며 독창성을 갖고 있는 다다다입니다. 악기 편성을 최소화하여 키보드, 드럼 전자 기타 라인만으로 구성되었고 곡의 특성을 이용해서 반복적인 악기의 간단한 사용과 보컬을 이용한 전달성에 비중을 주었습니다.
뻣뻣한 보컬의 행동에서 나오듯 보컬에 집중된 형식으로 노래가 이루어져 있고 끊임없는 비트로 트랙 전체를 꾸몄습니다. 사실, 사랑에 대한 내용의 가사이나 보컬의 무미 건조한 전달성은 묘한 대조를 이루면서 흥미를 일으킵니다.
아하 아하 아하와 같은 후렴구는 노래를 더욱 유쾌하게 만들고 엉뚱한 보컬의 연기력은 독특한 매력을 만들어 줍니다. 최소한의 자원을 활용해 모든 부분을 채운 노래로 더욱 유명하며 아마도 계속해서 광고에 활용되리라 생각되는 노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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