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와 열정! 베를리오즈 Le Corsaire Overture, Op.21

기존의 오케스트라와는 다른 폭풍우와 같은 강렬함과 평화로운 부드러움, 재미난 구성까지 단지 10분 이내 모든 것을 보여주는 극적인 전개와 환상적인 연주의 하모니를 들려주는 베를리오즈의 서곡 해적, Op.21(Le corsaire overture, Op.21)입니다. 오페라의 서곡으로 작곡 되었으나 현재는 독립된 오케스트라 연주에 자주 등장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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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Qobuz

광할한 바다의 변화, 자유와 열정 베를리오즈 서곡

 

베를리오즈의 서곡 해적, Op.21은 1844년 여름 프랑스 남부인 니스의 해변에서 작곡이 시작된 것으로 알려지며 지중해의 광활한 푸른 바다의 변화와 폭풍, 자유로운 모험가들의 정신에서 영감을 받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해적"(Le Corsaire)로 이름이 붙여진 독립적인 연주 곡인 서곡으로 모험적이고 낭만적인 감성에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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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Jiosaavn

 

1845년 니스의 탑(La tor de Nice)로 첫 공연이 이루어졌고 이후에 Le corsaire rouge 로 바뀌었다가 최종적으로 영국 시인이던 바이런의 시에서 영감을 받아 "해적"(Le Corsaire)으로 변경 되었습니다. 그는 생각보다 많은 서곡을 작곡하였고 기본적인 오페라의 서곡도 있으나 콘서트나 연주회를 위한 서곡도 따로 작곡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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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TIDAL

 

베를리오스(루이 헥토르 베를리오즈 1803년 ~ 1869년) 는 프랑스의 낭만주의 작곡가이며 지휘자였으며 관현악 곡인 "환상 교향곡" 합창곡인 "레퀴엠", 오페라와 서곡 등 세계적으로 자주 연주가 이루어지는 다수의 작품을 작곡하였습니다. 또한 그는 정식 음악적인 교육을 받지 못한 관계로 틀에 갇힌 음악 보다는 자유로운 생각에 많은 곡을 작곡하였으며 기존의 음악인들과 많은 부딪힘을 가졌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부모님의 기대로 처음에는 의사가 되기 위하여 의학 공부를 하였으며 파리 대학교 의과 대학을 다녔고 상당히 우수한 실력을 갖고 있었으나 안으로는 시체를 해부하는 것에 두려움과 혐오감을 갖고 있어서 결국 의과를 포기하고 음악의 길을 걸은 것으로 알려집니다.

Le Corsaire Overture, Op.21

출처. Classical Vault - Berlioz Le corsaire, Overture, Op. 21 / Jarvi

 

폭풍우를 헤치고 나아가는 해적선의 항해와 같이 느껴지는 강렬함으로 베를리오즈 Le Corsaire Overture, Op.21 는 시작이 이루어집니다. 관현악기의 대가로 불리는 그의 작품답게 8분 내외의 곡이지만 끊임 없이 이어지는 바다의 리듬에 따라 악기들의 분리와 조화가 이루어집니다. 

 

출처. Spotify

 

베를리오즈의 가장 대중적이고 가장 활기가 넘치는 곡으로 알려지며 그의 또 다른 작품인 "로마의 사육제"(Overture de Carnaval Romain)과 함께 세계 여러 곳에서 가장 많이 연주가 이루어지는 곡입니다. 후대의 유명 작곡가인 드뷔시, 생상스, 리스트 등에 관현악 연주에 영향을 준 작품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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