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 상쾌한 겨울 클래식 비발디 Four Seasons, Winter

겨울만에 느낄 수 있는 시원함과 상쾌함에 서정성이 가장 깊은 비발디 사계 중 겨울 클래식입니다. 너무나 아름다운 멜로디의 감성이 풍부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작품으로 국내에서도 이미 많은 방송과 배경으로 자주 사용되어 청중이 들으시기 가장 편안한 곡입니다.

 

우아하고 편안한 꿈 속의 산책 클래식 멘델스존 Night's Dream

 

출처. Beth's Music Classroom

감성 가득 시원 상쾌한 겨울 클래식 비발디

비발디의 사계 중 대미를 장식하는 Winter는 대규모의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이나 빠른 형식을 배제한 부드러움과 감정의 깊이를 보여주는 작품으로 많은 연주자들이 솔로 곡으로 또는 협주곡 형식으로 연주하는 인기가 높은 곡입니다. 마음을 편안하게 하는 클래식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곡으로 비와 함께 듣기에도 너무나 좋은 곡입니다.

 

로맨스 영화 대표작 노팅힐 둘러 보기

출처. Spotify

 

현대에도 울려 퍼지는 고전 음악 비발디

이탈리아 출신에 로마 가톨릭 사제였던 작곡가이며 바이올린 연주자로 이름을 떨친 안토니오 루시오 비발디입니다. 그의 작품 중에 사계가 대표적으로 알려졌지만 당시에는 오페라로 이름을 날렸으며 최대 90 곡 이상에 오페라를 작곡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나 현재까지 약 50 여 곡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또한 당시에는 워낙 유명한 오페라 작곡가들이 많았던 이유로 그의 오페라가 평가 절하 되었기도 합니다.

 

감성 곡 빌리 조엘 노래 듣기

 

비발디는 바로크 시대의 작곡가였고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해서 점차 잊혀 졌으며 20세기가 될 때까지 그의 대표작인 사계마저 원본이 없는 상태에서 완전히 잊힌 존재였습니다. (당시의 출판 인쇄가 쉽지 않았던 이유로) 이외에도 아름다운 바이올린 협주곡 및 악기들을 이용한 많은 수의 협주곡을 작곡하였으나 전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지금도 여전히 그의 작품의 발굴이 이어지고 있으며 최근인 2015년에 작품이 발견되기도 했습니다.

 

바이올린 연주자이며 작곡가 비발디는

안토니오 비발디(1678년~ 1741년)은 어린 시절부터 가톨릭 사제이긴 했으나 천식 등의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서품도 25세가 되어서야 받았습니다. 다행히 바이올린을 배워서 능력을 인정받은 비발디는 고아원의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고 소녀 오케스트라를 만들어 흥행에 성공하였고(당시 귀족 자제들이 들어가려고 몰려듬) 이를 발판으로 오페라를 작곡하여 여러 곳에서 연주를 했습니다.(붉은 머리 때문에 "붉은 사제"로 알려짐)

 

국내 영화 속 음악 원본 듣기

출처. Spotify

 

많은 자료에서 비발디가 바이올린 연주에 대단한 능력을 가졌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그는 생계를 위해서 여러 나라를 방문하여 콘서트를 개최했고 어느 정도 안정 되게 활동을 하였으나 불행은 한꺼번에 찾아오는 듯이 전 재산을 동원한 오페라가 추기경의 방해로 극장에 올리지 못하고 파산을 하게 됩니다. 이때 샤를 6세 왕과 친분을 이용해서 오페라를 올리기 위해 빈을 방문하지만 샤를 6세가 세상을 떠나고 거의 파산 상태에서 한 허름한 집에서 세상을 떠나게 됩니다. 

 

당시에 많은 작곡가들은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했는데 고전 시대에서 바로크 시대를 거쳐 낭만 주의 시대로 빠르게 변화를 하는 시기로 비발디가 활동할 당시에는 유럽 전역에 인기가 높았으나 사후에는 바로 잊힌 존재가 되었고 대부분의 작곡가들의 유명한(추후 발굴된 곡들) 곡들도 사장되어 20세기가 될 때까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The Four Seasons, Winter

출처. Spencer Fitz Gibbon - Vivaldi's Four Seasons, Winter, 2nd Movement

 

비발디가 만토바의 궁정 지휘자로 근무했던 1718년~1720년 사이에 작곡된 4 곡의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봄은 오페라의 패턴을 차용하였으나 여름, 가을, 겨울은 독창적으로 작곡된 작품입니다. 특히 겨울은 서정성이 강한 작품으로 차가운 자연 풍경과 얼어붙은 대지, 차갑게 쏟아지는 겨울비 등 겨울에 일어나는 모든 일들을 음악으로 표현한 작품으로 다른 작품들과는 달리 독주가 많은 작품입니다.

출처. Tidal

 

3 악장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며 그 중에 국내에는 2 악장이 가장 인기가 있습니다. 1 악장의 차가운 바람과 바이올린의 빠른 연주 기법으로 몸을 떠는 사람들을, 현악기를 이용한 거센 바람을, 차가운 자연의 감성을 그대로 전해주며 2 악장에 들어서 추위에 지친 이들을 보듬어 주듯이 따스함과 평화로움, 창문을 떄리는 차가운 겨울 빗소리 등을 표현하며 가장 부드럽고 편안한 분위기를 전해주는 악장입니다. 3 악장에 들어서 얼음 위에서 균형을 잡듯 리듬의 변화가 가장 많은 표현이 이루어집니다.

 

비발디는 설명서를 동봉했는데  자신의 음악과 자신이 표현한 내용을 시로 써서 알려주고 있으며 사계 중에 특히 겨울은 청중들이 눈으로 보는 듯이 겨울을 느낄 수 있는 가장 좋은 음악적인 표현을 담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바이올린 독주나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오르간(피아노), 추가 바이올린으로 구성되어 협주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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