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에 좋은 달콤하고 낭만적인 감성을 보여주는 리스트의 '사랑의 꿈'입니다. 차분하고 감성적인 편안한 멜로디의 솔로 피아노 곡이며 3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진정한 피아노의 감성과 역동성 등을 통해 사랑의 꿈을 완성한 작품입니다.
리스트의 탐콤하고 낭만적인 사랑의 꿈
헝가리 작곡가이며 낭만적인 클래식 음악을 많이 작곡한 리스트(1811~1886년)입니다. 어린 시절부터 피아노 연주자로 성공과 인기를 얻었으며 안토니오 살리에(모차르트 영화 속 인물인 그 사람)를 스승으로 두었으며 수많은 유명 명사들과의 인연으로도 유명한 작곡가입니다.
쇼팽, 슈먄, 리하르트 바그너 등 이름만 들어도 아는 많은 작곡가들과 친구로, 후원자로 유명하며 수많은 연주자를 길러낸 교사이기도 했습니다. 그의 발전에 근거는 음악뿐만 아니라 소설가 빅토르 위고나, 시인, 작가 등 유명한 예술인 들과 수시로 교류를 이어나가는 친밀성에 있었습니다.
워낙 여자관계가 복잡하고 많은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 프란츠 리스트입니다. 사랑의 꿈 또한 한 여인과의 관계에서 영감을 얻어 작곡했다는 것이 정설입니다. 러시아를 여행 중이던 리스트는 유부녀인 캐롤라인 공주와 사랑에 빠지게 됩니다.
이때 작곡된 곡이 바로 사랑의 꿈(Liebestraum No. 3)입니다. 하지만 교회가 결혼을 허락하지 않았고 두 사람은 도피를 했으며 함께 살았습니다. 하지만 10년 동안 이혼을 위해 노력을 하였으나 전 남편의 방해로 결국 해결하지 못하고 헤어지게 됩니다.
리스트의 사랑의 꿈(Liebestraum No. 3)
이 곡은 시인이자 철학자인 페르디난트 프라일리그라트의 시인 "사랑할 수 있는 동안 사랑하라"를 배경으로 작곡이 이루어졌습니다. 이 곡은 짧은 사랑의 아름다움을 표현하며 사랑이란 순식간에 지나며 기억은 영원히 남는다는 감정적인 느낌을 전해 줍니다.
음악적인 감성은
프란츠 리스트를 대표하는 서정적이고 달콤하며 낭만적인 곡 중에 하나이며 솔로 피아노 연주로 가장 많이 연주되는 작품입니다. 자유로운 형식에 주제가 반복되며 점차 복잡하고 감정적인 기복이 크게 나타나는 점을 부각한 작품으로 다양한 색을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고요하고 차분한 화음과 부드러운 감성으로 시작이 되며 점점 감정이 격해지며 화려한 기교의 멜로디를 통해서 사랑의 절정을 표현하며 다시 고요하고 편안한 분위기로 돌아오면서 사랑과 여운을 깊이 남기며 마무리가 되는 곡입니다. 3 부분으로 구분이 이루어집니다.
단순하게 볼 수도 있지만 연주자의 감성이 그대로 표현되는 기술적인 어려움이 많은 곡으로 유명인들이 많이 연주하는 곡입니다. 또한 연주자의 강약에 대한 조절이나 템포의 변화에 따라서 나타나는 감성이 다르게 느껴지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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