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올 당시에 클럽(디스코장)이나 젊은 이들이 모이는 어디든 울려 퍼졌던 가장 경쾌한 팝송을 들려주었던 남녀 혼성 그룹 둘리스입니다. 국내에 폭발적인 인기 춤곡으로 유명했으며 어디에서나 들을 수 있었던 추억의 디스코 팝송입니다.
경쾌한 추억의 디스코 팝송 둘리스 그룹
생각보다 노래 제목과 팀이름을 아는 국내 분들이 많은 그룹입니다. 다른 여타의 그룹처럼 한방에 확~들어와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조용히 사라진 그룹입니다. 짧지만 확실한 자취를 남긴 가족들이 중심으로 결성이 이루어진 그룹입니다.
둘리스 그룹은
영국에서 결성된 그룹으로 기본 형태는 6명의 둘리 가족들로 남자 형제인 짐, 존, 프랭크 둘리와 자매인 매리, 안, 캐시 둘리 등 6인과 베이스 기타의 밥, 드러머 등을 포함하여 8인으로 활동을 했습니다.(7~8인으로 불규칙적으로 활동을 이어나갔음)
초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는데 아직 성인이 되기전의 가족이 포함이 되어 공연 무대가 호텔이나 극장 등 한정이 된 활동을 하였으며 대부분의 레코드사들이 가족 그룹에 관심이 없어서 계약에도 많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합니다.
1960년도 후반에 결성되어 1974년이 되어서야 첫 녹음을 시작했으나 그나마 발매는 지연이 되었고 오히려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투어를 하던 중에 라이브 앨범을 녹음하여 인기를 끌기 시작했습니다.(상업적으로 성공했습니다. 200만 장 이상 판매함)
1976년에 되어서야 유럽에 알려지기 시작을 했고 1977년에 첫 히트곡을 발표하게 됩니다. 주로 유럽과 아시아 지역에서 많은 인기를 얻었고 1979년 발표한 "Wanted"는 유럽과 아시아권에서 엄청난 히트를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후에는 히트곡이 나오지 않았고 공연만 주 활동 했습니다.
1980년 들어서 하나, 둘 그룹을 떠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그룹이 와해되기 시작했고 1992년에 완전히 해체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에 가끔 재결합 공연이 있었으나 활동은 없었습니다.
추억의 경쾌한 팝송 둘리스 Wanted
경쾌하고 빠른 템포의 리듬으로 주로 영국과 유럽 지역 및 아시아권에서 인기가 좋았던 팝송 그룹으로 70~80년대 조금이라도 디스코 음악에 관심이 계신 분이면 아시는 분들이 많은 국내 인기 팝송입니다.
둘리스의 대표한 곡들
Love of My Life
둘리스의 첫 인기곡으로 자신들을 알린 곡으로 이후 히트곡만큼 성공적이지는 않았지만 인기를 끈 곡입니다. 그들의 색깔인 디스코 곡이 아닌 발라드 곡으로 부드럽고 세심함을 보여주는 곡입니다. 감동적인 멜로디와 조화로운 형제들의 보컬, 따뜻한 느낌이 가득한 분위기를 보여주는 곡입니다.
Wanted
둘리스 그룹에 가장 대표적이며 이름을 알리게 된 곡으로 중독성이 강한 리듬과 보컬, 후렴 등 빠른 템포의 강한 에너지가 넘치는 곡입니다. 미지를 향한 갈망과 감정의 솔직한 표현 그리고 과감한 반복 가사로 대중들에게 깊이 파고든 전형적인 디스코 스타일의 곡입니다.
The Chosen Few
두 번째로 알려진 둘리스 그룹의 히트 곡으로 감성적인 느낌과 디스코 음악을 합친 곡입니다. 화려한 하모니와 베이스 라인이 돋보이는 곡으로 당시의 대중적인 디스코 팝송과 같은 형식을 취하고 있으며 클럽이나 춤이 필요한 어느 장소에도 들려진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사랑과 특별한 감성을 주제로 대중들에게 파고든 가사도 한몫을 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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