낭만 세레나데! 슈베르트 Schwanengesang, D. 957 No.4

담담한 피아노의 선율과 감성이 깃든 첼로의 환상적인 하모니 낭만적인 세레나데 슈베르트의 Schwaengesang, D. 954 No. 4입니다. 백조의 노래(Schwaengesang)로 불리는 그의 사후에 가곡을 모은 모음집에 4 번째에 해당하는 곡으로 서정적인 낭만성으로 가장 인기가 높은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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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pple Music

달콤하며 서정적인 낭만 세레나데 슈베르트

 

슈베르트가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에 독일에 유명 시인인 루트비히 렐스탑의 시를 배경으로 작곡된 연가곡집으로도 알려져 있는 곡으로 "사랑하는 연인이여, 창문을 열고 내 노래를 들어줘요"라는 시구에서 알 수 있듯이 낭만적이고 로맨틱한 분위기 그리고 간절함을 전하는 애틋함이 가득 담긴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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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litter Records

 

서정성이 무척이나 강한 곡으로 많은 대중들에 익숙하며 인기가 높은 곡으로 현대에는 독창이나 합창 및 오케스트라 등으로 편곡되어 수 많은 형식으로 연주가 이루어지는 낭만 클래식입니다. 비록 31세의 짧은 생이었지만 후대에 들어 빛나는 많은 작품들이 알려진 슈베르트는 낭만주의 시대의 작곡가입니다.

 

600 개가 넘는 가곡과 성악 작품, 교향곡, 오페라 및 부수 음악 등 수많은 작품을 남긴 음악인으로 젊은 시절 수 많은 아름다운 작품들을 작곡하였으나 항상 경제적인 문제로 힘든 삶을 살았으나 친구들과 어울리고 좋아하고 여행을 좋아하며 어디에도 속하지 않은 삶을 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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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potify

 

그가 살아생전 유일한 공개 연주회는 1928년 그가 존경하는 베토벤의 일 주년 추도일(1927년 세상을 떠남)에 맞춰 이루어졌고 공연은 대 성공을 거두어 이제 막 꽃피기 시작할 무렵 병에 걸리고 그해 11월에 세상을 떠나게 되고 그가 살아 생전 존경했던 베토벤의 옆에 묻히게 됩니다.

Schwanengesang, D. 957 No.4

출처. Alpha Classics - SCHUBERT // Schwanengesang, D. 957: No. 4 Standchen by Aurele Marthan & Aurelien Pacal

 

참으로 웃픈 사실은 그가 세상을 떠나자 후대에 의해서 작품은 정리되고 번호가 매겨져 출판이 이루어지며 우연한 기회에 많은 유명 작곡가들의 손에 들어가 알려지기 시작했고 슈베르트의 음악에 가치가 증명되었습니다. 예로 슈만의 경우 그가 빈을 여행 중에 얻은 교향곡의 원고를 가지고 가서 멘델스존이 연주를 하였고 각광을 받는 작품으로 알려지는 형식입니다.

 

슈베르트의 Schwanengesang, D. 957 No.4는 1928년 그가 세상을 떠나기 얼마 전에 작곡이 되었고 14곡으로 이루어져 사후에 출판사에 의해서 작품 번호가 붙었고 실제로는 14 곡이 아니고 그의 작품 중에 일부가 추가되어 출판된 것으로 알려집니다. 또한 제목 자체도 슈베르트 자신이 붙인 것이 아닌 출판사가 임의로 붙인 것으로 그의 사후에 출판된 뜻을 기리는 의미가 있습니다.

 

출처. Amazon Music

 

출판의 뜻이란' 백조가 세상을 떠나기 직전에 부르는 노래를 모았다는 의미로 전해집니다. 피아노의 부드럽고 고요한 배경에 다양한 성악가 (소프라노, 테너, 바리톤 등 모든 성악)이 입혀진 노래로 부르는 사람의 감정선에 따라 다른 색채를 보여주는 곡이며 현대에서는 많은 편곡을 거쳐 다양한 악기로 연주가 이루어지며 특히 첼로의 중후하고 섬세한 선율로 가장 많이 선택되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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