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동적이고 활발하며 부드럽고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을 모두 담아낸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입니다.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은 작품으로 유명한 많은 연주자들에 의해 연주되는 곡으로 국내에도 일부분 방송과 광고에 사용되어 알려진 인기 곡입니다.
아름다운 자연의 풍경 인기 클래식 음악 그리그
그리그의 모든 곡은 자연스럽고 부드러우며 듣기 편한 곡들이 대다수 입니다. 활발하고 경쾌한 곡에서부터 조용하면서 편안한 명상에 좋은 곡까지 많은 곡을 들려주고 있으며 현대의 청중들이 듣기 좋은 대중적이고 깊은 감성 클래식입니다.
노르웨이 작곡가이며 피아노 연주자인 에드바르 그리그(1843년~1907년)는 낭만주의 작곡가이며 노르웨이 민속 음악을 자신의 작곡에 녹여내어 음악의 독창을 창조했습니다. 또한 세계 클래식의 표준 형식에 한 부분을 차지하는 유명한 작곡가입니다.
그의 작곡과 연주에 자연이 많이 등장하는 이유 중 하나는 아마도 그의 건강과 관계가 있습니다. 17세에 그는 흉막염과 결핵을 앓았으며 이 때문에 평생 건강에 문제가 있었고 호흡에도 많은 지장을 받아 자연 속에서 자주 휴향을 하게 됩니다.
20세에 덴마크에 코펜 하겐에서 머물며 건강을 추스른 것으로 생각되며 여러 훌륭한 작곡가와 교류했습니다. 그리고 24세에 막 결혼한 에드바르 그리그는 덴마크 쇨러뢰드의 자연환경 속에서 피아노 협주곡을 작곡했습니다. 그리그의 유일하게 완성된 피아노 협주곡입니다.
● 피아노 협주곡 Op.16은 자주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과 비교가 되기도 하는데 강렬한 임팩트(타격감)와 우아한 멜로디로 형식적인 면에서 비슷한 점이 발견되는데 그가 피아노를 배울 때 슈만의 곡을 참조했기 때문입니다. (슈만도 피아노 협주곡을 단 한 곡만 작곡하였습니다)
자연 속으로 피아노 협주곡 A minor, Op. 16
유일한 피아노 협주곡이며 가장 인기가 많은 그리그의 피아노 협주곡 Op. 16은 1868년 작곡이 이루어졌으며 3 악장으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전체 피아노 협주곡의 평균 연주 시간은 대략 30 분 정도 됩니다.
피아노 협주곡 Op. 16은 1869년 코펜하겐에서 처음 선을 보이게 되고 불행히도 에드바르 그리그는 다른 약속으로 인해서 참석을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후 여러 나라에서 연주가 이어졌고 특히 리스트가 연주하여 호평을 했으며 이는 이곡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음악적인 구성
1 악장은 강렬한 팀파니(타악기, 북)와 피아노의 임팩트로 시작이 이루어지며 청중의 시선을 모읍니다. 이후 오케스트라의 리듬과 피아노의 부드러운 선율을 보여주며 세밀한 기교와 오케스트라의 웅장함을 대비시키는 연주가 이어집니다.
2 악장은 1 악장과는 달리 편안한 분위기에서 감성적인 부드러움을 보여주며 피아노도 최소한의 강약을 조절하며 감성 가득한 멜로디를 보여줍니다. (이때 나오는 멜로디는 노르웨이의 민속 음악을 연상 시킨다고 합니다.)
3 악장에 들어가 리듬감이 생동과 활력이 넘치기 시작하며 피아노의 A 단조에 경쾌한 멜로디와 오케스트라의 반복 구간을 만들어 주며 서정적인 멜로디로 넘어가 웅장하고 풍성한 반주가 이어지며 마무리를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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