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편의 시를 읽듯이 포근하고 서정적인 오케스트라와 한 줄기 바람과 같은 환상 속의 색채를 들려주는 알비노니의 Oboe Concerto Op. 9 no. 2입니다. 고전적인 향기가 가득 담긴 안정감 있는 감미로운 선율에 작품으로 오보에 연주 중 가장 유명한 작품 중에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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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정적인 감미로운 선율에 환상 곡 알비노니
자유로운 영혼으로 불리는 토마소 알비노니의 가장 유명한 작품 중에 하나 이며 바로크 시대의 대표적인 오르간과 함께 울리는 오보에의 선율은 깊은 감성을 느끼게 해 줍니다. 특히 산책이나 잠시간의 휴식에 가장 좋은 곡으로 기본 오보에와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및 하프시코드 또는 오르간이 기본이지만 현대에 들어서 수많은 편집이 이루어져 다양한 악기에 의한 연주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너무나 오래전 작곡가로 많은 정보가 없는 이탈리아 바로크 시대 작곡가 토마소 조반니 알비노니 (1671년 ~1751년)입니다. 다행히 그는 자신의 작품을 출판할 여력이 되었고 59개의 협주곡과 99개의 소나타, 교향곡 9개의 출판물을 남겼으며 이 중에 여러 악기를 사용한 작품집 9권이 유명하며 오보에를 이용한 협주곡을 출판한 최초의 이탈리아 작곡가입니다.
그의 사적이 삶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거의 없으며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나 바이올린과 노래를 공부하였고 악기를 이용한 모음곡으로 인기를 얻었으며 이탈리아 여러 도시에서 오페라 작곡가로 알려졌으며 다른 작곡가들이 궁정이나 귀족에게 속해있던 당시 상황과 달리 자유롭게 활동했던 것으로 알려집니다.
토마소 알비노니의 삶이 잘 알려지지 않은 것은 그의 작품이나 자료들이 제2차 세계 대전에 드레스덴 국립 도서관이 파손이 되면서 많은 자료들이 소실되었기 때문입니다. 한동안 1740년 경에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으나 자료 조사 결과 교회의 기록에 의해서 1751년 당뇨병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확인됩니다.
알비노니 Oboe Concerto Op. 9
알비노니의 Oboe Concerto Op. 9 no.2는 바로크 시대에 이탈리아 작곡가인 알비노니가 작곡한 협주곡 모음(12개의 협주곡) 중에 하나이며 확실하지 않지만 1722년 암스테르담에서 출판되었고 오케스트라와 오보에 독주로 이루어진 협주곡 형태로 작곡이 되었습니다.
3악장으로 구성이 되어있으며 2 악장이 가장 유명하며 느린 형식에 서정적인 D단조 선율에 오보에가 이끌어 가는 형식으로 단순한 고전적 악기들의 연주 속에 오보에의 감미로운 선율이 돋보이는 협주곡으로 바로크 시대 음악의 서정성 깊은 감성과 특유의 느린 듯한 고요함을 잘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당시로는 획기적인 방식에 오보에의 활용으로 독립적이고 감미로운 오보에의 솔로 연주를 보여주어 새로운 독주 악기로 확립되는데 상당한 기여를 했습니다. Op.9은 알비노니의 마지막 협주곡 모음 집으로 바흐가 알비노비의 영향을 받아 푸가를 썼을 정도로 많은 작곡가들에게 영향을 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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