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부서질듯한 폭발적인 비트와 가죽 재킷, 야성미를 보여주는 락 또는 헤비메탈은 좋아하냐? 아니냐? 단 두 가지의 선택지만 갖는다. 하지만 그룹 퀸에서 보듯이 폭넓은 락을 보여주는 그룹이 또한 존재한다. 특히 멜로디를 중시하는 아시아권에서 락이지만 멜로디는 발라드 형식을 띠는 가장 유명한 그룹 중 하나가 바로 스콜피온스 이다.
잠 깨우는 전설의 락 발라드 스콜피온스
그들의 이야기
1965년에 결성되 지금까지도 스콜피온스(SCORPIONS)란 이름으로 활동하는 헤미메탈과 하드 락을 구사하는 그룹이다. 하지만 전문 마니아 층이 사랑하는 헤비메탈과 하드 락을 제외하고도 아시아권에서 열광하는 발라드 락을 구사하는 그룹이기도 하다.
결성은 1965년이지만 실제로는 1972년이 본격적인 시작점이다. 그룹 자체가 루돌프 생커(기타)와 마이클 생커(기타)를 주축으로 생겨난 그룹이라 하필 초창기에 마이클 생커의 탈퇴로 잠시 휴식기가 있었다. 클라우스 마이네(싱어)와 마티어스 얍스(기타) 그리고 루돌프 생커가 주축이고 나머지 멤버는 부침이 심해서 자주 바뀌게 된다.
그들의 노래들
서서히 가열을 가하듯 인기를 조금씩 얻던 스콜피온스는 1979년 'Lovedrive'의 인기에 힘업고 진정한 록 밴드로 이름을 알리게 된다. 이후에 계속적으로 발매된 락 발라드곡에 힘입어 국내에도 인기를 얻게 된다. (전체 락 음악 중에 2~3곡만 락 발라드곡임)
1980년 초에 발매한 'Animal Magnetism'과 'Blackout' 그리고 1984년 'Still Loving You'와 'Rock You A Hurricane'로 공전의 히트를 기록하게 된다 1990년 스콜피온스의 정점인 'Crazy World'가 발매되고 싱글 앨범으로 대박을 터트리게 되며 그냥저냥 한 그룹이 아닌 세계적인 그룹으로 올라서게 된다.
전설의 락 발라드 스콜피온스 배경
실제로는 하드 락과 헤비메탈곡을 부르는 스콜피온스이지만 상당히 많은 발라드 락을 가지고있다. 특히나 클라우스 마이네의 애절한 형식의 멜로디성 발성은 'Still Loving You'에서 극대화되었고 국내에서 대박을 터트린 곡이 되었다.(우리와 유럽 지역에서 인기가 높음)
하지만 다른 곡을 들어보면 그들의 특징이 들어난다. 경쾌하고 그나마 알아들을 수 있는 락을 구사하며 빠르고 강렬한 곡을 갖고 있으며 강력한 기타 운용이 두드러지게 보인다. 그래서 그들을 대부분 하드 록 밴드로 구분하고 있다.
깨끗한 락 그룹?
스콜피온스의 앨범이 발매 될때마다 많은 말들이 있었다. 그들의 앨범 표지는 상당히 선정성이 강해서 이슈를 몰고 왔고 사실은 음반 앨범의 농간이었음을 나중에야 알려지기도 했다. 그래서 그들은 매번 앨범 표지를 바꾸어 재 발매를 했다.(아동이 나오는 선정성이나 여인의 신체 일부를 드러내는 표지도 있다)
하지만 내부적으로 일상적인 락 그룹의 길을 걷지 않았다. 물론 그들이 노래 부르기전에 시버스리갈을 마신다는 점을 제외하고(강렬한 노래를 부르는 강렬한 음주는 용인된다) 겉으로 보이는 모습들과 달리 사생활적으로 모범적인 그룹이다.
많은 다른 락 그룹들이(퀸도 포함해서) 약이나 음주, 여성 문제 및 폭행까지 여러 문제를 일으겼으나 스콜피온은 문제가 전혀 없는 거의 유일한 그룹이라 하겠다. 오죽하면 술문제를 일으키는 멤버는 해고하거나 동생인 마이클 생커를 쫓아내기까지 했다.
추억에 전설의 락 발라드 스콜피온스
물론 2010년에 은퇴를 선언한적은 있다. 하지만 2011년 은퇴를 번복하고 돌아왔고 과거의 곡들을 재녹음해서 수록된 음반을 발매하기도 하는 등 지금까지도 여전히 앨범을 발매하고 있다. 또한 스콜피온스는 16개의 골든 글러브와 2개의 글로브 어워드, 4개의 비디오 뮤직 어워드등 세계적인 다수의 상도 보유하고 있다.
독일 밴드로는 최고의 판매고를 올린 그룹입니다. 지금도 유럽 지역에서 커다란 인지도를 갖고 있는 그룹으로 그들의 나이들이 루돌프 생커가 1948년 생이며 지금도 활동하는 그룹이란 것만으로도 엄청난 그룹이라 하겠다. 전 세계적으로 150회 이상의 공연에 참여를 했으며 우리를 포함한 80개국 이상에서 공연을 했다.
이미 알고 있는 유명 가수나 그룹들과의 협업이나 공연을 했다. 엘튼 존, 포리너, 딥 퍼플, 레드 제플린, 로드 슈트어트, 퀸, 롤링 스톤등 수많은 유명인들과 함께 했다. 그들은 이미 노장들이지만 현재 진행 중이며 아마도 그들의 끝은 언제 인지를 모를 것이다. 하지만 그들이 남겨둔 노래만으로도 그들은 충분히 우리에게 즐거움을 주고 있으며 다시 들어 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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