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클래식 잊혀진 작곡가? 루이즈 파렝 Symphony no.2

섬세함이 돋보이는 악기들의 조화를 이끌어 내는 구성과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음색을 느낄 수 있는 잊혀진 작곡가 루이즈 파렝입니다. 가장 확고한 벽을 쌓아던 남성 클래식 작곡가들의 전유물이던 시대에서 가장 큰 소리를 내며 자신의 자리를 찾았던 여성 작곡가 중에 한 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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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La Boite a Musique

잊혀진 클래식 작곡가? 섬세한 루이즈 파렝

 

세계적으로 1900년 이전 클래식 음악이란 장르에서 여성이 작곡가로 이름을 알리기는 어려운 일이었습니다.(누구나 다 아는 사실) 다만 결혼이나 기타의 특별한 이유로 유명한 작곡가의 아내 이거나 형제가 유명한 경우 이름을 알리는 경우가 있지만 정말 드문 경우에 해당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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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Grand Pano Records

 

예로 슈만의 부인 클라라 슈만의 경우 슈만이 일찍 세상을 떠나면서 여러 유명한 작품과 피아노 연주, 교사로 이름을 날리게 되었으며 형제의 경우 멘델스존의 누나에 경우 일부 멘델스존의 작품으로 알려진 곡이 알고 보면 그의 누나 파니 멘델스존의 곡으로 알려졌으며 멘델스존도 다수의 곡이 그녀의 작품임을 나중에 고백했습니다.

 

루이즈 파렝(1804년 ~ 1875년)의 경우 프랑스에서 태어난 유명 피아노 연주자이며 교사로 음악과 교수로 자리를 잡았으며 여성으로 드물게 3 곡에 교향곡을 시작으로 다수의 작품을 남겼습니다. (물론 사후에 잊힘) 어린 시절 그녀는 뛰어난 음악적 소질을 보였지만 당시로 정상적인 음악 기관에서 공부하는 것이 불가능하여 과외를 통해 배웠으며 1821년 플루트 연주자와 결혼하여 (남편과 함께 활동) 작곡을 이어나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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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Warnet Classics

 

많은 파격적인 일도 벌어지는데, 여성으로서 바이올린 연주 시 같은 보수를 요구하여 받아 냈으며 작곡한 작품의 금액을 남성 작곡가와 동일하게 지급을 받는 등의 이전에 없었던 파격적인 일들을 벌였으며 파이 음악원에 교수로 임명된 유일한 여성 음악인으로 존경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당시에는 여성이고 이름을 날리는 작곡가가 아닌 그녀의 작품을 들어줄 대중적인 인식이 호의적이지 않은 시대였으며 결국 많은 곡들이 잊힌 클래식 작곡가로 남게 됩니다. 1900년대 말부터 여성에 대한 작품들이 조금씩 알려지며 이때부터 루이즈 파렝의 작품들도 다시 세상에 나와 지금은 많은 곳에서 연주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루이즈 파렝 Symphony no.2

출처.InsulaOrchestra- Louise Farrenc, Symphony no.2

 

루이즈 파렝의 Symphony No. 2 in D major, Op. 35는 1845년 작곡이 이루어져 파리 콘서바트리홀에서 1846년 초연이 이루어졌으며 대략적으로 40분 이내에 연주 시간을 가진 고전적인 4 악장의 낭만적인 곡입니다. 전형적인 중형에 오케스트라 형식을 가진 플루트, 오보에, 클라리넷, 바순과 호른, 트럼펫 및 바이올린, 첼로, 더블 베이스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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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mazon

 

베토벤의 드라마틱한 활력을 담아내는 소나타 형식에 전반적으로 느리며 편안함과 격정적인 긴장감을 유지하며 특히 2 악장의 부드러운 리듬과 현악기의 우아함을 담아낸 연주는 유명한 악장으로 알려져 있으며 목관 악기와 현악기의 교차적인 선율을 보여주어 깊은 감성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초연부터 비평가들로부터 상당히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현대에 이르러 가장 대표하는 루이즈 파렝의 걸작으로 알려지며 수많은 연주와 편집이 이루어지고 있는 베토벤의 음률과 하이든의 우아함에 프랑스의 섬세함을 갖은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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