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섬 멜 깁슨 독특한 구성의 휴식 영화

 

휴식에 보는 영화 멜 깁슨의 랜섬 

1996년 개봉한 숨겨진 영화라 하겠다. 실제 사귀고 있던 멜깁슨(톰)과 르네 루소(케이트)가 주연이며 납치범으로 주로 형사 반장역으로 많이 나오며 포레스검프에 댄중위로 나온 게리 시니즈(지미)가 상대역으로 나옵니다. (상영 시간 121분) 

랜섬의 내용

항공사의 대부호인 톰 부부는 센트럴 파크의 과학 박람회에 아들과 함께 참석한다. 하지만 바쁜 행사에 잠시 눈을 돌린 사이에 혼자 돌아다니던 아들 숀이 납치를 당하게 되고 몸값으로 200만 달러를 요구한다. 두 부부는 경찰에 연락할 것인가, 말 것인가 고민 중에 결국 경찰에 연락을 하게 되고 FBI특수팀이 담당을 하게 됩니다.

돈을 마련해서 위치에 전달하던 중에 FBI의 실수로 납치범을 사살하게 되고 아들의 생사가 불가능하게 된다. 이에 톰은 승부를 걸게 되는데, TV에 공개적으로 아이의 납치를 알리고 200만 달러를 보여주며 납치범에 대한 현상금을 걸게 된다. 한편 납치범의 리더는 경찰이었고 그는 이미 FBI의 활동을 파악하고 있었다.

 

납치범 리더인 지미는 톰의 아내를 불러내 협박을 이어 나갔으나 도리어 톰은 현상금을 2배로 올리게 된다. 결국 지미는 공범들을 죽이고 자신이 아이를 구하여 현상금을 타내려 하나 지미를 만난 아들의 반응으로 지미가 범임임을 확인하게 되고 기지를 발휘해서 그를 유인해서 처리하게 되며 막을 내린다.

귀여운 여인

독특한  구성의 휴식 영화 랜섬

납치에 대한 대응은 생각보다 단순하다. 돈을 지급하거나 구출하거나 둘 중에 하나이다. 하지만 현상금을 거는 경우도 예전에 꽤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팝페라 가수인 키메라의 딸이 납치되었을 때 그의 남편은 현상금을 걸었고 프랑스 특수팀이 아이를 구출한 경우도 존재합니다.

랜섬에 대한 감성

납치범에게 역으로 승부를 거는 방식의 영화이며 생각보다 나온 배우들의 연기들이 집중력을 준다. 멜 깁슨은 조금 부정한 방식을 인정하는 대부호를 연기하고 FBI로 나온 론니 홉킨스의 연기도 좋았습니다. 또한 상대역으로 조용한 가운데에서 납치범의 리더로 지시가 이루어지며 치밀함을 보여주는 게리 시니즈의 연기는 확실했다.

 

아이를 감금했지만 아이에게 동화되어 친절을 보이는 인간적인 납치범과 단순히 돈으로 보는 구도도 괜찮았고 점점 조여 오는 그들의 실패감도 적절히 표현을 하였다. 

 

하지만 마지막이 너무 현실과 동떨어짐이 느껴지는 영화였다. 승부를 1:1로 몰고 가는 할리우드식 영화 방식을 그대로 차용해서 너무 허술하게 끝을 맺는다. 오히려 아들을 방문한 게리 시니즈를 범인임을 확실하게 보였을 때 극을 끊었다면 더 좋지 않았을까 싶다.(뒷 장면이 너무 늘어진다) 

 

독특한 구성과 대배우들의 연기를 함께 본다는 사실과 약간의 긴장감을 주며 휴식 시에 보기에는 좋은 영화이다. 전 세계에 흥행에는 성공하였지만 국내에는 많이 알려지지 않은 영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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