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특하게 색소폰의 강렬한 연주로 시작해서 미성의 여성 보컬에 빠른 노래 형식으로 너무나 좋은 감성을 느낄 수 있는 쿼터 플래쉬 입니다. 보컬인 린디 로시는 항상 색소폰 연주를 하는 이유로 "노래를 부를때 표현이 안되는 부분을 채워주는 목소리에 한 부분이다" 라고 말하는 쿼터플래쉬에 가장 핵심이 되는 독특한 점입니다.
색스폰과 보컬의 조화 독특한 쿼터플래쉬
많은 분들에게는 알려지지 않은 밴드이지만, 독특한 구성과 노래로 인기가 높았던 밴드이며 쟁쟁한 가수들이 난립 했던 1980년대에도 인기와 명성을 유지했던 그룹입니다. 2019년 해체가 되었으나 보컬이었던 린다 부부는 여전히 많은 곳에서 연주 공연을 하고 있습니다.
1970년대 오리건 대학에서 공연 중에 처음으로 만난 린다와 기타 연주자 마브는 함께 공연을 하며 사랑에 빠졌고 결혼을 하게 됩니다. 이 둘은 모두 교사가 되기 위해 공부 중이었고 취미 생활로 밴드를 했고 이때 린다는 색스폰 연주와 노래를 불렀고 기타와 이외 악기들은 남편이 맡아서 활동을 하였습니다.
3년 동안 이 둘은 교사로 학교에 선생으로 근무를 했으나 음악에 뜻을 버리지 못하고 교사를 그만두고 "Seafood Mama"를 결성하고 댄스 곡 위주에 연주를 하며 클럽 등에서 활동을 했습니다. 1980년 이들은 작은 싱글 음반인 " Harden My Heart"를 발매했는데 라디오 방송 전파를 탄 후에 엄청난 호평을 받게 됩니다.
인기를 바탕으로 정식 레코드사와 계약을 맺고 1981년 바뀐 그룹명과 동명인 "Quarterflash" 앨범을 발매하게 되었고 빌보드 핫 100 차트 3위에 오르며 당시 100만 장 이상에 판매고를 올립니다. 이후 계속 앨범을 발매했고 영화 음악 제작에 참여를 하는 등의 활발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1985년 앨범의 실패로 인해서 해체를 하였으나 1990년 재결합하여 활동을 합니다.
쿼터플래쉬 Harden My Heart
사실 많은 부분에서 아쉬움이 남는 그룹으로 중간에 그나마 연주를 잘하던 멤버들의 탈퇴와 이제 막 프로 연주자이며 그룹으로 올라가는 단계를 이겨내기에는 너무 아마추어 형식이었습니다. 1990년 이후에는 새로운 멤버들과 체계적인 형식을 갖추어 주로 유럽에서 활동을 하였으며 상당히 인기가 높았습니다.
쿼터플래쉬의 Harden My Heart 는 한 여성이 너무나 많은 상처를 받고 이제는 더 이상 상처를 받지 않은, 관계를 벗어나겠다는 의지를 보여주는 내용의 가사로 기타 연주자(린다 남편)인 마브가 작곡한 곡으로 세계적으로 많은 곳에서 차트에 오른 곡입니다. 국내에도 일부 알려졌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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