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하다 보니 자주 듣게 된 팝송, 누구의 노래인지 언제인지 몰랐던, 추억의 록 팝송 밴드 더 홀리스입니다. 시원하게 들려오는 보컬은 답답한 마음을 가볍게 만들고 힘을 주는 듯합니다. 국내에 이름은 몰라도 노래를 아는 사람들이 많은 인기 곡입니다.
추억의 록 팝송 밴드 시원한 감성 더 홀리스
정말 오래된 추억의 팝송으로 원 제목은 "He Ain't Heavy, He's My Brother"입니다. 영국의 록 밴드로 1969년에 켈리 고든이 부른 노래를 편곡해서 원곡에 비해 조금은 더 빠르고 더 감성적으로 만든 지금까지도 들려오는 유명한 작품입니다.(닐 다이아몬드로 불렀다고 합니다.)
그들은 1962년에 결성되었고 독창적인 창법과 하모니로 유명한 그룹이었습니다. 고정적인 몇을 제외하고 자주 멤버가 교체되어 왔고 1965년~1975년까지 최고의 전성기로 여러 히트곡으로 많은 인기를 누린 밴드입니다.
비틀스와 동시대에 활동한 밴드로 비틀스는 자신들의 자작곡이 많은 반면, 더 홀리스 밴드는 전문적으로 작곡가 팀을 운영하여 (클라크, 내쉬, 힉스로 구성) 많은 곡을 히트시켰으며 미국에서는 비틀스, 영국에서는 더 홀리스 란 수식어를 만들 정도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분위기는 점점 그룹이나 밴드가 자체적인 작곡을 통해 많은 작품을 히트시켰고 더 홀리스 내에도 균열이 있었으며 주요 멤버가 자신의 곡을 자신이 작곡해서 부르기 위해 빠지는 경우까지 발생하기도 했습니다. 1970년 말기부터 많은 히트곡을 생산하지 못했습니다.
더 홀리스의 "그는 무겁지 않아, 나의 형제야"
홀리스 이야깃거리
홀리스의 1969년에 부른 노래이며 이 곡은 생각보다 많은 이야깃거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노래는 스코틀랜드의 제임스 웰스가 들려준 어린 소녀가 자신보다 커 보이는 누군가를 업고 가는 것을 보고 "피곤하지 않느냐?"는 물음에 소녀는 "No, He Ain't Heavy, He's My Brother"(무겁지 않아요, 그는 나의 형제야"라는 말을 전하며 시작이 됩니다.
닐 다이아 몬드도 1969년에 노래를 발표하고자 했으나 더 홀리스가 먼저 발표를 했고 닐 다이아몬드의 노래는 조금 더 무겁고 낮은음을 많이 사용했습니다. (1970년에 발표했습니다.) 이후에 너무도 많은 이들이 이 곡을 리메이크 버전으로 발표했습니다.
또한 홀리스는 노래가 너무 느리다고 생각을 했고 조금 더 빠르며 풍성한 음악을 위해서 오케스트라를 추가했습니다. 이때 피아노 연주 섹션 뮤지션으로 활동한 이가 지금 유명한 엘튼 존입니다. (당시 피아노 연주자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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