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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그 강렬한 감성곡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클래식의 세계 by 마빡개구리 2025.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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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히 너무나 조용히 천천히 흘러가는 긴장감과 순간적으로 고조되는 강렬한 감성을 느낄 수 있는 그리그의 작품입니다. 이미 모르는 분이 드문 짧지만 강한 인상을 남기는 강렬한 곡으로 국내에 많은 방송에 사용되고 알려진 인기 곡입니다.

 

그리그 클래식 아름다운 멜로디 Two Elegiac Melodies

언제 어디서나 듣기 좋은 부드럽고 감미로우며 자연에 가장 가까운 음악을 들려주는 전통 오케스트라 연주를 보여주는 에드바르드 그리그입니다. 이번 곡은 가장 노르웨이적 색깔이 짙은 감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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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그의 페리퀴트
출처. Apple Music

짧지만 강렬한 휴식과 산책에 좋은 그리그 음악

많이 알려진 사실이지만, 그리그의 음악은 환상적이고 편안한 것으로 유명하며 휴식과 취침할 때(수면 음악), 카페 음악으로 가장 좋은 클래식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오직 부드러운 음악만 있는 것은 아니고 '마왕의 산속 동굴에서..'(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처럼 적절한 부드러움과 폭발적인 감성을 갖은 곡도 있습니다.

이탈리아 칸쵸네
이탈리아 유로송 듣기
그리그 에디션
출처. Spotify

휴식에 좋은 강렬한 감성곡 에드바르 그리그

이 곡은 에드바르 그리그의 희곡 '페르퀸트' 중에 포함된 곡이지만 너무 강렬한 음색과 멜로디로 인기가 높은 작품입니다. 의외성을 강조하는 형식에 곡으로 모든 음이 저음으로 시작하여 천천히 흘러가다가 갑자기 반전을 주는 곡입니다. 에드바르 그리그는 노르웨이 태생의 낭만주의 작곡가입니다. 

카펜터스 노래듣기
천상의 목소리 카펜터스 노래 듣기
그리그의 피아노 콘서트
출처. Bandcamp

 

어린 시절인 6 살떄 악보와 피아노 연주를 배웠으나 금방 싫증이 나서 포기하게 되고(후에 상당히 후회함) 라이프치히 음악원에 입학하였으나 자신이 좋아하던 쇼팽을 비난하는 담당 선생과 보수적인 강압적인 교육 방식에 실망하여 음악원을 싫어했습니다.(물론 졸업은 했습니다)

 

피아노 곡을 작곡하던 초기에 같은 나라 출신의 작곡가인 노드로크를 만나 자신의 나라에 맞는 민속 음악에 대한 애정을 배우고 많은 깨닫음을 얻게 됩니다. 피아노 곡, 행진곡, 가곡 등 모든 음악을 작곡하였고 협주곡을 작곡할 때 리스트는 그에게 많은 용기를 주었다고 합니다.

퍼시 슬라이스
너무나 유명한 감성곡 듣기
그리그의 페르ㅟㄴ트
출처. Spotify

 

그는 다수의 피아노 곡(노르웨이 쇼팽으로 불림)과 실내악, 관현악, 가곡 등을 남겼으며 가장 유명한 작품은 부수음악인 '페르퀸트'로 각각에 4개 곡과 2 개의 모음곡을 가지고 있으며 지금도 많은 곳에서 연주가 이루어지는 유명한 곡으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지금은 노르웨이에서 거의 국부나 다름없는 대접을 받는 에드바르 그리그이며 그의 음악은 노르웨이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수많은 곡들이 인기가 높습니다. 감성과 감각이 민속 음악이지만 국내 대중들과 호흡하는 데 가장 적정한 멜로디를 갖고 있습니다.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출처. London Symphony Orchestra - Edvard Grieg / In the Hall of the Mountain King

 

일단 배경을 알아야 되는데 이 곡은 주인공인 페르 퀸트가 마왕의 궁전에 끌려가 위험에 처하는 장면으로 점점 고조되는 긴장감과 위험에 대한 분위기를 그대로 음악에 투영한 작품입니다. 환상적인 장면을 음악으로 가장 잘 표현된 장면이기도 합니다.

 

아주 느리고 조용하며 천천히 흐르는 시작과 조금씩 한단계 한 단계 올라가는 고조된 분위기와 순간적인 빠르고 강렬한 선율이 바로 핵심 장면입니다. 같은 선율이 반복되면서 강하고 약한 그리고 빠름이 적절하게 조화된 강렬한 감성 곡입니다.

그리그의 페르퀸트 음악 앨범
출처. Spotify

 

현악기, 타악기, 관현악 등이 오케스트라로 함께 조화가 이루어지며 짧은 반복적인 음향이 더욱 긴장을 고져 시킵니다. 아울러 반복적인 멜로디에 익숙해졌을 때 바로 강렬한 멜로디로 폭발적인 클라이 맥스를 보여주며 이 때문에 많은 영화와 애니, 광고 등에 단골로 많이 사용되어집니다.

 

그리그는 1874년 입센으로부터 희곡인 '페르퀸트'에 들어가는 부수음악 작곡을 의뢰받았고 1875년 작곡되고 1876년 크리스티아니아( 오솔로)에서 처음으로 초연되었으며 처음에는 관심을 받지 못했으나 초연은 대박을 쳤고 이후에는 평생 그리그를 먹여 살린 음악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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