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쾌하고 자유로운 클래식 재즈 오스카 피터슨 Hymn To Freedom

클래식과 재즈를 넘나드는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와 자연스러운 즉흥 연주로 듣기 편안한 스윙 재즈를 들려준 오스카 피터슨입니다. 주로 트리오(밴드와 첼로)로 활동하며 많은 음악을 남긴 재즈계의 거장으로 콘서트의 황제란 칭호답게 수 천 번의 라이브 콘서트를 가진 연주자 이기도 합니다.

 

창 밖의 비와 함께 젖어드는 재즈 마일스 데이비스 Blue In Green

 

출처. Spotify

우아하고 경쾌한 그루브의 오스카 피터슨

Hymn To Freedom(자유를 위한 찬가)는 부드러운 시작으로 클래식 음악으로 오해를 많이 하는 작품입니다.  제목과 마찬가지로 자유로움이 가득 들어있는 곡으로 감동적인 클래식 리듬으로 시작하여 웅장하고 하나씩 이루어가는 자유로움을 느끼게 하는 재즈의 방식을 그대로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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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mazon.com

20세기 최고의 재즈 연주자 오스카 피터슨

퀘벡의 몬트리올에서 태어난 캐나다 태생의 오스카 피터슨은 그의 활동 기간내에 그래미상을 무려 8번이나 수상한 자타 공인한 재즈 피아노 연주자이며 작곡가입니다. 비록 어렸을 때 결핵으로 트럼펫을 불수는 없었지만 클래식 음악의 공부와 피아노에 매진을 했으며 이미 10세에  피아노 연주에 두각을 나타냈습니다.

 

20세에 이미 미국에서 활동하며 창의적인 피아노 연주자로 이름을 알렸으나, 당시의 시대는 흑인 차별이 절정에 달하던 시기로 많은 문제를 야기하기도 했습니다.(다큐에 찍힌 화면에 오스카 피터슨이 백인 전용 택시 이용을 막으려는 경찰과 대립을 보여줍니다.) 혼자 연주를 하기보다는 듀오나 트리오로 작업을 많이 한 연주자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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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Spotify

 

특히 1970년에 결성한 트리오의 경우에는 엄청난 인기를 얻었고 이때 나온 "The Trio" 앨범으로 그래미 최우수 재즈 그룹 연주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기타, 베이스 트리오 멤버에 드럼을 포함한 4 중주단을 만들어 세계 여러 나라에 공연을 했으며 세계에 자유로운 재즈를 알리는데 일조를 하게 됩니다.

 

매번 녹음을 이어나갔고 200 장이 넘는 곡을 발표했으며 전 세계적으로 여러 곳에서 수 천번의 연주회를 열었습니다. 그는 항상 피아노에 진심이었으며 클래식 곡을 항상 기본으로 생각을 했으며 피아노 연주를 강조하는 수많은 트리오 곡을 남겼습니다. 

오스카 피터슨 Hymn To Freedom

출처. Oscar Peterson - Hymn To Freedom

 

오스카 피터슨 Hymn To Freedom은 재즈 역사상 가장 중요한 곡 중에 하나로 남아있습니다. 단순한 재즈 곡을 넘어서 전 세계적으로 자유와 평등을 기원하는 노래로 알려져 있으며 평화롭고 영적인 저항의 상징을 나타내는 곡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출처. Bandcamp

 

위에서 언급한 바와같이 흑인 등의 차별이 심하던 시기인 1962년 프로듀서였던 Norman Granz가 자유를 위한 주제로 곡을 부탁했고 즉석에서 오스카 피터슨이 연주하여 만들었다고 전해집니다. 1년 후에 친구였던 Harriette Hamilton이 제목과 함께 가사를 붙여 노래로 만들기도 했습니다.

 

핵심 포인트는 부드러우며 우아한 처음의 피아노 울림과 따뜻함 그리고 점점 진행이 빨라지는 스윙 재즈와의 복합된 하모니를 보여주는 점입니다. 재즈와 가스펠 그리고 블루스까지 여러 장르가 어울어지는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곡이며 지금까지도 유럽이나 캐나다 등에서는 기념식 및 교육용을 많이 사용을 하고 있는 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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